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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연주 무대에 갑자기 개 한 마리가 들어옵니다. 예정에 없던 일이지만 연주자들은 평정심을 잃지 않았고 관객들은 박수와 함께 환호로 환영합니다. 올해 31회를 맞이한 인터내셔널 이즈미르 페스티벌의 한 장면입니다. 지난 6월 20일 터키의 에페수스 대극장에서 비엔나 체임버 오케스트라 연주 도중 일어난 일입니다.

마치 사전연습이라도 한 듯, 연주 도중 무대 왼쪽에서 등장한 개는 중앙을 향해 차분히 걸어갑니다. 지휘자 올라 루드너가 이를 보았으나 개의치 않았고 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쏟아져 나옵니다. 잠시 두리번거리던 개가 바이올린 옆에 자리를 잡고 앉자 연주자들 얼굴에 미소가 번지고 관객들의 박수가 다시 터져 나옵니다.

이날의 해프닝은 연주회장이 야외 원형극장이라 일어난 것으로 추측됩니다. 난데없는 개의 출연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인터넷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개가 짖거나 뛰어다니지 않은 것을 보면 클래식 팬일 거라는 유머 섞인 반응도 있습니다. 오케스트라 연주 사상 동물과 함께한 가장 평화로운 공연으로 기억될 듯합니다.

 비엔나 체임버 오케스트라 연주 모습
 비엔나 체임버 오케스트라 연주 모습
ⓒ 동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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