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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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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송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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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때, 경기도에서 촛불 집회 등을 주도했던 박근혜 퇴진 경기운동본부가 (가칭)적폐청산사회대개혁 경기 운동본부(아래 운동본부)로 새롭게 태어났다.

운동본부는 20일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사실을 알렸다. 기자회견에 정종훈 615 수원본부 상임대표, 민진영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이송범 경기진보연대 집행위원장 등 시민·언론·노동단체 활동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운동본부는 "촛불을 만들어 왔던 박근혜 퇴진 경기운동본부는 19대 대통령 선거를 끝으로 해산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적폐를 청산하고 사회 대개혁을 위한 개혁제도 마련에 나서야 한다"라며 적폐청산 운동본부를 결성한 이유를 설명했다.

운동본부는 재벌이 누려온 특권과 비정규직 문제 등을 우리가 청산해야 할 대표적인 적폐 중에 하나로 꼽으며 "재벌이 누려온 특권을 용납하지 않고,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비정규직이 없는 나라를 위한 경제개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운동본부는 "국민 위에 군림하는 대의 정치를 개혁하고 직접 민주주의를 전진시키기 위한 정치개혁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평화통일을 추구할 권리를 지키기 위해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정부가 제대로 된 개혁의 길로 갈 수 있도록 비판과 견인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운동본부에 참가한 단체는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경기진보연대, 녹색당 경기도당, 민중연합당 경기도당,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전농 경기도연맹, 경기 청년연대, 경기 자주 여성연대, 민주 노동자 전국회의 경기지부, 전교조 경기지부, 경기 생명 평화기독교 행동, 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 한국노총 경기본부 등이다.


태그:#적폐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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