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 포스터. 그녀의 첫 내한이 확정됐다.

<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 포스터. 그녀의 첫 내한이 확정됐다. ⓒ 현대카드


굵직한 내한 공연들을 성사시켜 온 현대카드가 새로운 소식을 들고 왔다. '현대카드 컬쳐 프로젝트 25'로 미국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내한을 확정한 것이다. 이번 공연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첫 번째 내한으로서, 3집 발표를 기념하는 < Dangerous Woman > 투어의 일환이다. 국내의 많은 팝팬들은 이미 차세대 디바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10대 시절,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니켈로디언의 TV 시리즈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3년 1집 <Yours Truly>을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리며 새로운 팝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표현력과 깔끔한 고음, 매력적인 외모로 거대한 팬덤을 확보한 가수다. 'Problem', 'Break Free' , 'Love Me Harder' 등 8개의 빌보드 탑 10 싱글을 배출하는 것은 물론, 2016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는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스물세 살인 그녀의 이름 앞에는 '차세대 디바', '제2의 머라이어 캐리' 라는 수식어들이 붙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시 제이, 니키 미나즈와 함께 부른 'Bang Bang', 그리고 전 남자친구였던 래퍼 빅션(Big Sean)과 함께 부른 'Best Mistake' 등이 SNS를 타고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의 수많은 가수 지망생들과 아이돌 가수들의 롤모델로 손꼽히는 가수이기도 하다.

 맨체스터 추모 공연에 나선 아리아나 그란데, 블랙 아이드 피스

맨체스터 추모 공연에 나선 아리아나 그란데, 블랙 아이드 피스 ⓒ Hollywood Life


지난 5월,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맨체스터 공연 발생한 IS의 테러로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녀는 6월 4일 자선 공연 'One Love Manchester'를 주최하는 등, 의연한 모습으로 박수를 받았다. 이 공연에는 리암 갤러거, 콜드플레이, 저스틴 비버 등 수많은 스타 뮤지션들이 참석해 그녀의 마음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날 아리아나 그란데가 블랙 아이드 피스와 함께 부른 'Where Is The Love?'는 많은 팬의 눈물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그녀의 첫 내한 공연은 광복절인 8월 15일 저녁 8시, 서울 구로 고척 스카이 돔에서 개최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가능하다. 현대카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선예매는 오는 26일 낮 12시에, 일반 예매는 27일 낮 12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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