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최고 외국인타자 경쟁에 불을 붙인 한화 로사리오와 KIA 버나디나 [사진=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최고 외국인타자 경쟁에 불을 붙인 한화 로사리오와 KIA 버나디나 [사진=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강력 추천! 1순위 – 윌린 로사리오 (한화 이글스)

'아홉수'는 깨기 어렵지만, 일단 깨고 나면 그 다음은 거침없다. 로사리오도 그랬다. 16일 아홉수를 깨고 나자 거칠 것이 없었다. KBO 역대 3번째 4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대폭발. 그는 이날 kt를 상대로 5타수 4안타 4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 한 경기로 그는 단숨에 최고 외국인타자 자리에 올라섰다.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2.22로 NC 스크럭스(2.16)와 KIA 버나디나(2.17)를 앞질러 외국인타자 1위. OPS 역시 0.986으로 스크럭스(0.968)를 넘어 외국인타자 1위다.

 4연타석 홈런으로 승리를 이끈 한화 로사리오. 그는 외국인 타자 중 최고액 몸값을 받는다. (출처: [KBO 야매카툰] 외국인 타자 중간평가, 대세는 누구? 편)

4연타석 홈런으로 승리를 이끈 한화 로사리오. 그는 외국인 타자 중 최고액 몸값을 받는다. (출처: [KBO 야매카툰] 외국인 타자 중간평가, 대세는 누구? 편)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야구카툰)


이제는 상승세를 이어갈 일만 남았다. 마침 상대 선발 정성곤은 시즌 피안타율이 0.348에 달하는 투수. 9이닝당 1.42홈런을 내주며 피홈런 빈도도 상당히 잦은 편이다. 경기에 좁은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늘도 화끈한 홈런을 기대해볼 만하다.

게다가 이미 로사리오는 정성곤을 상대로 '손맛'을 본 바 있다. 지난 시즌 3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7타수 4안타로 강했다. 아홉수를 깨고 제대로 불 붙은 로사리오, 그의 폭발적인 장타 행진을 기대한다.

강력 추천! 2순위 – 로저 버나디나 (KIA 타이거즈)

최근의 버나디나 역시 활약이 굉장하다. 6월에만 3안타 경기를 6차례 만들어내며 월간 타율 0.414. 여기에 홈런 5개와 타점 13개로 해결사 본능도 유감없이 뽐냈다.

로사리오에게는 없는 스피드와 수비력을 갖춘 점도 인상적이다. 그는 벌써 13차례나 베이스를 훔치며 도루 부문 3위에 올라있다. 게다가 시즌의 대부분을 중견수로 나설 만큼 빠른 발을 이용한 수비력도 뛰어난 편. 로사리오에 비해 파괴력은 떨어지지만, 다재다능함에서는 한 수 앞선다.

 리그 적응 후 가파른 상승세로 KIA 타선을 이끌고 있는 버나디나(출처: [KBO 야매카툰] 외국인 타자 중간평가, 대세는 누구? 편)

리그 적응 후 가파른 상승세로 KIA 타선을 이끌고 있는 버나디나(출처: [KBO 야매카툰] 외국인 타자 중간평가, 대세는 누구? 편)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야구카툰)


버나디나는 금일 경기를 통해 '최고 외국인타자' 타이틀 탈환을 노린다. 마침 상대 선발 소사에게는 6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상당히 강한 편.

LG 선발투수 소사의 컨디션이 상당히 좋다는 점이 변수이지만, 그 역시 타격감이 절정에 달해있기에 좋은 활약을 기대할 만하다. 그의 뜨거운 방망이와 다재다능함을 믿어보자.

강력 추천! 3순위 – 전준우 (롯데 자이언츠)

오늘도 롯데의 추천 타자는 전준우다. 최근 그의 타격감은 환상 그 자체. 최근 5경기 성적은 19타수 10안타, 타율 0.526에 달한다. 체감상 휘두르면 모두 안타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지난 경기에는 홈런포까지 폭발시켰다. 1회 초 리드오프 홈런. 이 점수가 롯데의 마지막 점수가 되었다는 점은 아쉽지만, 어쨌거나 그의 타격감이 절정에 달했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상대 선발이 앤디 밴헤켄이라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밴헤켄은 분명 좋은 투수이지만, 최근 성적은 형편없는 수준. 5월 12일 경기에서 5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피안타율 0.429를 기록했고, 지난 11일 한 달여만의 복귀전에서는 3 1/3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다시 무너졌다. 공략이 어렵지 않다.

현재 롯데는 5위권과의 격차가 5경기차로 벌어지며 가을야구에 빨간 불이 켜진 상태. 전준우가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며 실낱 같은 희망을 되살릴 수 있을지 지켜보자.

[계기자의 추천 비더레] 6월 17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계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6월 16일 경기 추천 10인 중 7명 적중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리뷰(사진출처: KBO홈페이지)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리뷰(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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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글: 계민호 기자/감수: 김정학 기자) 이 기사는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에서 작성했습니다. 프로야구·MLB필진·웹툰작가 지원하기[ kbr@kbrepor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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