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 추천! 1순위 – 채은성 (LG 트윈스)

LG 트윈스가 다시 위기다. 지긋지긋한 연패 사슬을 끊고 2연승을 달린 것도 잠시, NC에게 2경기를 모두 내주며 다시 연패에 빠졌다. 한때 1위 KIA를 위협했던 LG는 어느새 리그 5위까지 추락했다. 6위 넥센, 7위 롯데와의 격차는 불과 1경기, 2경기다. 자칫하면 순식간에 하위권으로 추락할 수 있다.

위기의 LG를 구해낼 희망은 채은성이다. 그는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로 꾸준한 타격감을 유지 중이다. 지난 경기에서도 NC를 1점 차로 추격하는 적시타를 터뜨리며 LG에 역전 희망을 안기기도 했다. 히메네스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내고 있다.

우타자임에도 잠수함 투수에게 강하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최근 2년간 언더핸드/사이드암 투수 상대 타율은 무려 0.370이나 된다. 마침 상대 선발 이재학은 최근 2경기 피안타율 4할로 부진한 상태. 연패를 끊는 채은성의 맹타를 기대해보자.

강력 추천! 2순위 – 손아섭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역시 위기다. 중위권 도약을 노리던 시점에서 내리 4연패. 중위권과의 격차를 좁히기는 커녕 하위권과의 거리만 가까워졌다. 하위권 kt-한화-삼성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기에 불안감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손아섭은 롯데의 불안감을 지울 적임자다. 그는 5~6월 27경기 타율 0.376에 5홈런으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4월까지 2할대 타율에 허덕인 것도 잠시, 타율을 0.330으로 끌어올리며 리그 타격 11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마침 오늘 상대 선발은 올 시즌 부진한 주권. 시즌 피안타율은 0.373에 달하며, 최근 2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허용하는 등 구위가 썩 좋지 않은 상태다. 손아섭이 오늘도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며 자신의 '클래스'를 과시할 수 있을지 주목해 보자.

강력 추천! 3순위 – 나지완 (KIA 타이거즈)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도 6월의 시작이 불안하다. 6월 들어 치른 3경기에서 전패. 선발과 구원진 모두 아쉬운 모습으로 2위 NC와의 격차가 2경기까지 좁혀졌다. 2013시즌의 악몽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KIA가 '비빌 언덕'은 역시 나지완이다. 그는 최근 7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터트리며 해당 기간 타율 0.370에 2홈런을 기록 중. 특히 최근 3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터트리며 장타력에도 물이 올랐다.

상대 선발 윤성환에게 강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지난 시즌 윤성환에게 7타수 4안타 1홈런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에도 3타수 2안타로 여전한 강세. 이쯤 되면 '윤성환 킬러'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나지완의 활약에 KIA의 6월 첫 승이 달려 있다.

[계기자의 추천 비더레] 6월 4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계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6월 3일 경기 추천 9인 중 5명 적중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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