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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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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 24일 오후 5시 39분]

지난 23일 오후 일본에서 귀국하면서 큰 화제를 모은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의 '캐리어'를 G마켓이 발 빠르게 풍자화하며 상술에 이용한 데 이어 옥션도 가세했다.

24일 오전 G마켓은 페이스북을 통해 '노룩패스 자율주행 기능 없다고 두 번 말했다?'라는 소개와 함께 '#소문은_무성 #바퀴는_스무성'라는 해시태그를 함께 남겼다. 옥션 측도 이에 뒤질세라 몇시간 뒤 페이스북에 '소문이 무성한 그 캐리어'라는 설명과 함께 '#노룩패스 #컬링 가능'이라는 해시태그를 추가하며 대열에 합류했다.

이 두 곳의 게시물은 오후 4시 현재, 5000건이 넘는 '좋아요'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 인용된 '노 룩 패스(No look pass)'란 축구나 농구 경기에서 상대방을 속이기 위해 자기 진영을 보지 않고 다른 방향을 보면서 패스하는 동작을 말한다.

상품문의 게시판에는 "자율기능이 된다면 바로 구매하겠다" "혹시 리모컨 기능은 없나요?" "이게 무성이형이 쓰는 건가요?" 등의 풍자적인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제품 판매대행사도 내심 놀라는 눈치다. 판매대행사 OO타운 관계자 신아무개씨는 "논란이 되고 있는 김무성씨의 캐리어와 우리 업체가 판매대행 중인 캐리어는 같은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라면서도 "이 캐리어는 이 브랜드 제품 중 가장 저가의 제품이라 찾는 이가 별로 없다, 문의는 많이 오는데 잘 팔릴 것 같진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옥션·G마켓에서 페북 등에 제품을 홍보했던데, 이렇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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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모이, #바퀴는, #소문은, #컬링, #노룩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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