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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아, 김해 봉하마을 묘소에 문재인 대통령의 조화가 놓인 가운데 참배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아, 김해 봉하마을 묘소에 문재인 대통령의 조화가 놓인 가운데 참배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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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아 23일 아침부터 김해 봉하마을 묘역에는 많은 참배객이 몰려들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아 23일 아침부터 김해 봉하마을 묘역에는 많은 참배객이 몰려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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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인 23일, 김해 봉하마을에는 수많은 참배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날 오전 8시께부터 마을 입구에서 시민들이 걸어 들어오고 있다. 마을 주차장과 농로 임시주차장은 이날 오전 9시를 전후로 꽉 찼다.

묘소 헌화대에는 참배객들이 놓아둔 국화가 수북하다. 참배객들은 국화꽃을 한 송이씩 들고 헌화대에 놓은 뒤, 너럭바위 앞으로 가서 묵념하기도 한다.

묘소 입구에는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조화가 놓여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회의장,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김동철 국민의당 대표 권한대행, 신해철 가족대표 등이 보내온 조화가 있다.

특히 시민들은 참배를 마친 뒤 문재인 대통령의 조화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한 시민은 '대통령 문재인' 이름 아래로 두 손을 받치는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법륜 스님도 이날 아침 일찍 참배했다. 법륜 스님은 국화꽃을 한 송이 헌화대에 바친 뒤 분향하고 묵념했다. 법륜 스님은 별도의 소감을 밝히지는 않았고 "매년 온다"라고 말했다.

배우 명계남씨도 봉하마을을 찾았다. 명씨는 "벌써 8주기다. 슬픈지 기쁜지 모르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돼 기쁘다는 것이다. 여러 가지 복잡한 감정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날 아침 서울에서 5시 5분 열차를 타고 왔다고 한 이세형(39)씨는 "오늘 처음 왔다. 일부러 왔다"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해서 왔는데, 좋다"라고 말했다.

봉하마을 곳곳에는 '그윽한 찔레꽃 향기같은 노무현 대통령님, 당신이 그립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못다 이룬 꿈, 문재인 대통령이 이어주시길 바랍니다' 등의 글귀가 적힌 펼침막이 걸려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은 이날 오후 2시 봉하마을 묘소에서 엄수된다. 추도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등이 참석한다.

법륜 스님이 23일 아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하며 헌화분향하고 있다.
 법륜 스님이 23일 아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하며 헌화분향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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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스님이 23일 아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법륜 스님이 23일 아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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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인 23일 아침 봉하마을에서 법륜 스님과 명계남 배우가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인 23일 아침 봉하마을에서 법륜 스님과 명계남 배우가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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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인 23일, 김해 봉하마을 묘소에 추매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김동철 국민의당 대표 권한대행이 보낸 조화가 놓여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인 23일, 김해 봉하마을 묘소에 추매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김동철 국민의당 대표 권한대행이 보낸 조화가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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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노무현, #문재인, #법륜 스님, #명계남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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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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