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꽃바구니 선물받은 심블리 심상정 제19대 대통령 선거날인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정의당 상황실에서 심상정 대통령후보가 당원들로부터 꽃바구니를 선물받고 있다.
▲ 꽃바구니 선물받은 심블리 심상정 제19대 대통령 선거날인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정의당 상황실에서 심상정 대통령후보가 당원들로부터 꽃바구니를 선물받고 있다.
ⓒ 이정민

관련사진보기


[2신 : 10일 오전 1시 20분] 4시간 동안 지못미 후원금 2억

2억 원.

오후 8시 출구조사 후 이날 자정까지 4시간 동안 5000여 명이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에게 보낸 후원금 액수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민들의 후원금은 그간 심상정 후보와 정의당이 걸어온 길에 대한 애정이며, 이번 대선에서 드러난 진보의 새 길을 응원하는 뜻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국민 여러분께 다시 감사드린다. 귀한 정성을 국민들에 대한 빚이라 여기며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으로 갚아나가겠다. 국민들과 함께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대통령 후보 후원은 9일 자정에 마감됐다. 정의당은 앞으로 당원들이 내는 당비로 1억 원의 빚을 갚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신 : 9일 오후 10시 45분]

정의당에 후원금이 쏟아지고 있다.

9일 오후 8시 19대 대통령 선거 지상파3사 출구조사 발표 이후, 오후 10시까지 1369명이 4800만 원의 후원금을 보내왔다. 정의당은 이를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후원금으로 표현했다.

이처럼 후원금이 쏟아지는 이유는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가 두 자리 수 득표율을 기록하지 못해, 정의당에 3억 원의 빚이 남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심상정 후보가 개표 결과 10%를 득표하지 못하면, 정의당은 선거비용을 한 푼도 보전 받지 못한다. 정의당은 국고보조금, 당비, 후원금 등으로 선거자금을 마련했다.

노회찬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김종철 비서실장은 8일 페이스북에 3억 원의 빚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올렸고, 이 내용이 출구조사 발표 이후 확산됐다.

김종철 비서실장은 "심상정 후보가 여러분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대변했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래서 심상정 후보가 3억을 빚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3만 명이 심상정에 보내주는 만 원의 행복'에 동참해 달라"라고 밝혔다.

그는 <오마이뉴스> 기자와 만나 "심상정 후보를 어느 정도는 지지하고 있지만 실제 표를 주지 못한 미안함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연대의 마음으로 후원금을 보내주고 있다.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대통령 후보에 대한 후원금은 이날 자정까지 보낼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치후원금 센터나 심상정 후보 후원회 계좌를 통해 후원할 수 있다.

심상정 후보 "정의당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될 것"

입술 앙다문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후보 제19대 대통령 선거날인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정의당 상황실에서 심상정 대통령후보가 입술을 앙다문채 개표방송을 보고 있다.
▲ 입술 앙다문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후보 제19대 대통령 선거날인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정의당 상황실에서 심상정 대통령후보가 입술을 앙다문채 개표방송을 보고 있다.
ⓒ 이정민

관련사진보기


심상정 후보는 오전 9시 17분께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이 있는 국회 앞 제2당사를 찾아 선대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심 후보는 이 자리에서 당원과 지지자를 향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그는 또한 "정의당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다. 국민 여러분들의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열망을 받아 안겠다"라고 강조했다. 심상정 후보가 득표율 5.9%를 기록한다면, 이는 지금껏 진보정당 대통령 후보가 받은 최고 득표율이다.

다음은 심상정 후보의 발언 전문이다.

"먼저 정말 무엇 하나 변변치 못한 우리 당 조건에서 모든 것을 실어서 이번에 대통령 선거 함께 뛰어준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없는 살림에 특당비 내고, 또 월차 내고 연차 내고 아침저녁 피곤한 몸 이끌고 캠페인하면서 열정과 헌신을 다해주신 우리 당원들 힘으로 오늘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물량 대신에 비전과 진심을 담아서 이번 선거운동 잘 이끌어주신 우리 노회찬 선대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선대위원장님, 오늘 이 자리에 함께 나와 주신 권영길 고문님을 비롯해서 이번 선거 과정에 함께 힘 실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선거는 우리 정의당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오늘 끝난 이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들의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열망을 받아 안아 우리 정의당 또 다시 출발하겠습니다. 당직자 여러분, 당원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기사 후원하고 응원글 남겨주세요!

좋은기사 원고료주기

오마이뉴스 이슈팀 기자입니다. 제가 쓰는 한 문장 한 문장이 우리 사회를 행복하게 만드는 데에 필요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이나 페이스북 등으로 소통하고자 합니다. 언제든지 연락주세요.더보기

시민기자 가입하기

© 2017 OhmyNews오탈자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