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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어린이날인 5일 오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너와 나, 우리는 친구!' 행사에 참석해 장애아, 비장애아 가족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어린이날인 5일 오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너와 나, 우리는 친구!' 행사에 참석해 장애아, 비장애아 가족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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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후보의 마지막 대선 유세를 서울 강남 지역에서 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 선대위 전병헌 전략본부장은 6일 오전 당사 기자간담회에서 "5월 8일 마지막 일정은 서울 강남에서 하려고 한다. 우리 당세가 약한 지역이지만, 지금은 정권교체와 개혁의 높은 열망과 기대를 반영할 수 있는 곳"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각 지역별 유세단이 오후 늦게 광화문에서 집중유세를 한 뒤 마지막 일정은 서울 강남에서 마무리하겠다는 설명이다.

부산-대구-대전-서울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던 후보의 마지막 날 동선에서 대전 대신 청주를 넣기로 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전 본부장은 "후보가 당일 대전과 청주 모두 갈 수는 없고, 현재로서는 청주가 유력하다"며 "KTX 오송역을 경유하면 청주까지 가는 데 20분밖에 안 걸린다"고 말했다.

문 후보의 청주행에는 취약 지역을 더 공략해야 한다는 전략적 고민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12년 대선에서 문 후보는 대전에서 49.7% 득표했지만, 청주가 포함된 충북에서는 43.3% 득표에 그쳤다.



태그:#문재인, #전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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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냉탕과 온탕을 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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