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3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 추천! 1순위 – 히메네스 (LG 트윈스)

4월 초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던 히메네스가 최근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시즌 초반 히메네스는 뜨거운 방망이를 휘두르다가도 급작스레 침묵하는 경우가 많았다. 4월 13일에는 3경기 연속 무안타 끝에 선발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극약 처방이 통한 것일까. 13일 시즌 첫 교체 출전 이후 히메네스가 달라졌다. 그는 14일부터 지난 경기까지 16경기에서 타율 0.403을 기록 중이다. 무안타 경기는 있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반드시 안타를 때려내며 기복을 최소화했다. 시즌 초에는 폭발력은 있지만 다소 불안불안했다면, 최근의 그는 꾸준한 활약을 보이는 믿음직한 타자다.

오늘도 그의 그의 활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좌투수에 꽤나 강한 데다가, 구창모에게는 지난 시즌 3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한  있다. 최근 구창모의 컨디션이 좋다는 점이 변수지만, 히메네스가 무안타로 침묵할 일은 없어 보인다.

강력 추천! 2순위 – 이용규 (한화 이글스)

이용규 역시 초반 주춤한 모습으로 팬들의 우려를 샀던 선수다. 그는 부상에서 돌아온 뒤 첫 6경기에서 21타수 4안타, 타율 0.190에 그쳤다. 그의 복귀로 팀이 달라질 것이라 기대했지만, 복귀 효과는 극히 미미했다. 결국 김성근 감독은 지난 27일 롯데전에서 그를 테이블세터가 아닌 9번타순에 배치하며 부담을 덜어줬다.

공교롭게도 이 방법은 통했다. 이용규는 해당 경기에서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안타를 생산해냈다. 27일 이후 그의 타율은 정확히 4할에 달한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는 리드오프로 나서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만들어내며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그의 상승세 역시 오늘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상대 선발인 문승원은 최근 다소 부진한 모습으로 피안타율 0.317을 기록 중. 이용규에게는 지난 시즌 4차례 만나 2루타 하나, 볼넷 하나를 허용한 바 있다. '감 잡은' 이용규라면, 오늘 반드시 안타를 때려낼 것이다.

강력 추천! 3순위 – 조동찬 (삼성 라이온즈)

오늘도 삼성은 조동찬이다. 그는 올 시즌 내내 뜨거운 활약으로 최하위로 추락한 팀을 지탱하고 있다. 그의 시즌 타율은 0.403에 달하며, 홈런 4방과 타점 10개로 장타력과 타점 능력도 출중하다.

최근의 상승세는 더 주목할 만하다. 최근 10경기에서 무려 타율 0.485를 기록 중이며, 지난 3경기에서 2홈런을 쓸어담으며 막강한 파워까지 과시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도 2회 동점 솔로포를 터트리며 팀의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꾸준한 활약으로 결국 팀의 반등을 이끌어낸 그는, 올시즌 첫 연승을 견인하려 한다. 마침 오늘 두산의 선발은 '임시 선발'인 홍상삼. 올 시즌 선발 등판은 처음인데다, 시즌 피안타율도 0.293으로 다소 높은 편이다. 조동찬이 오늘도 활약을 이어가며 팀의 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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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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