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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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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동네가 나섰다.

오늘은 화순 시골집 고추밭에 고추 모종을 옮겨 심는 날

새벽 시간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오늘 심는 고추 모종은 약 3700주.

고추 포트를 밭으로 옮기는 작업은 이웃이 트럭으로 옮겨 주고,

포트에서 모종을 뽑아 고랑에 가지런히 놓으면 이웃 아주머니들이 함께 모종을 심는다.

어느샌가 경운기를 가져와서 물펌프로 물을 주고 나면, 삽으로 흙을 덮는다.

그리고나서 끈으로 고추모를 묶어준다.

끈 묶어 주는 게 제일 고되다.

아침 6시부터 움직인 것이 12시가 되어 마친다.

가족들도 시골에 내려왔지만 이웃들의 도움 속에 무사히 일을 마치게 된다.

농사를 많이 안 해 본 자녀들은 허리가 많이 아프다. ^^;;

점심식사를 이웃들과 함께 하면서 일일이 고마움을 표시하신다.

수박으로 딸기로 하나라도 더 나누려는 부모님의 모습. 웃는 이웃들의 모습 가운데 올해 고추농사 풍년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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