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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1년 5월 3일(음. 4월8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충남 예산 수덕사에는 수천 개의 연등이 설치되어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있다.
 불기 2561년 5월 3일(음. 4월8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충남 예산 수덕사에는 수천 개의 연등이 설치되어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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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1년 5월 3일(음. 4월8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충남 예산 수덕사에는 수천 개의 연등이 설치되어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있는 가운데, 이승에서 삶을 다한분들의 극락왕생을 위한 하얀색의 영가등도 함께 걸려있다.
 불기 2561년 5월 3일(음. 4월8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충남 예산 수덕사에는 수천 개의 연등이 설치되어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있는 가운데, 이승에서 삶을 다한분들의 극락왕생을 위한 하얀색의 영가등도 함께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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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1년 5월 3일(음. 4월8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충남 예산 수덕사를 방문한 불자들이  수천 개의 연등이 설치되어 있는 곳을 지나고 있다.
 불기 2561년 5월 3일(음. 4월8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충남 예산 수덕사를 방문한 불자들이 수천 개의 연등이 설치되어 있는 곳을 지나고 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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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1년 5월 3일(음. 4월8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충남 예산 수덕사 대웅전앞에는 수천 개의 연등이 설치되어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있다. 수덕사 대웅전은 국보 49로 지정 되어 있다.
 불기 2561년 5월 3일(음. 4월8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충남 예산 수덕사 대웅전앞에는 수천 개의 연등이 설치되어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있다. 수덕사 대웅전은 국보 49로 지정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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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1년 5월 3일(음. 4월8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충남 예산 수덕사에는 수천 개의 연등이 설치되어 있는 가운데, 자신의 소원을 적어 연등을 형상화한 구조물에 걸어놓고 사진을 찍으며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있다.
 불기 2561년 5월 3일(음. 4월8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충남 예산 수덕사에는 수천 개의 연등이 설치되어 있는 가운데, 자신의 소원을 적어 연등을 형상화한 구조물에 걸어놓고 사진을 찍으며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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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1년 5월 3일(음 4월 8일)은 부처님 오신날이다. "차별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사찰은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있다. 부처님오신날을 일주일 앞둔 27일 충남 예산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정묵스님)에서는 수천 개의 연등이 색색을 자랑하듯 걸려있다. 여러 색깔의 봉축 연등에는 불자들의 소원을 하나하나 적어놓았다. 또 사찰 입구에는 "차별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글이 써있는 현수막으로 부처님 오신날 봉축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부처님 오신날을 일주일 앞둔 수덕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불자들로 붐볐다. 수덕사 입구에서부터 걸려 있는 연등과 함께 대웅전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수천 개의 연등이 눈에 들어온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과 불자들은 두 손을 모아 합장을 한다. 꼭 불교를 믿지 않더라도 수덕사 전체를 뒤덮고 있는 연등에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필자는 지난 26일 밤에도 이곳 수덕사를 찾았다. 낮에 보는 연등도 멋있지만, 밤에 보는 연등 또한 감탄을 자아낼 만큼 아름답다. 특히 밤에는 수덕사를 감싸고 있는 덕숭산의 바람 소리와 함께 환하게 연등을 밝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27일 낮에 다시 찾은 수덕사는 밤에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멋이 있다. 여러 색깔의 연등과 함께 수덕사 대웅전에서는 불자들이 두 손을 모아 합장하고 부처님께 기도하고 있었다. 기도를 하는 대웅전 옆에는 이승에서의 삶을 다한 분들의 넋을 위로하는 하얀색의 영가등이 함께 걸려있어 이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있었다.

수덕사 대웅전에 앞에는 연등과 함께 자신의 소원을 적어서 걸어놓은 대형 연등도 함께 있었다. 소원지에는 "아들,손자,며느리 올 한 해 건강하게 해주세요", "우리 가족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빕니다.", "건강하고 학업성취 발원" 등의 소원지가 걸려 있었다.

서울에서 여행차 수덕사를 찾았다는 박아무개씨는 "천 년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말처럼 뒤에 산도 있고 바람 소리가 이쁘게 들리는 수덕사가 너무 아름답다. 마침 다음 주가 부처님오신날이라서 그런지 연등이 이렇게 많이 걸려있는 것은 처음 본다"며 "소원지에 올해는 우리 가족 모두 무탈하고 소원성취하고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적었다"고 수덕사 방문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25일 발표한 봉축사를 통해 "세상의 풍요를 위해 땀 흘린 노동자의 옷깃에서,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기업가의 열린 미소에서, 자연과 더불어 뿌린 대로 거두는 농민의 손길에서, 상처받은 이웃을 얼싸안는 시민들의 아름다운 품에서 우리는 부처의 세상을 본다"며, "가정과 일터, 거리와 사회에서 차별을 없애고 모든 이들을 부처로 대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길이다"고 당부했다.

수덕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 덕숭총림으로 수덕사 대웅전은 국보 제4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국에서 유명한 사찰 중 하나다. 한편 수덕사에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특별기도와 아울러 봉축 법요식을 5월 3일(음 4월 8일) 오전 10시 대웅전앞에서 봉행하고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할 예정이다.

부처님오신날을 일주일 앞두고 충남 예산 수덕사 대웅전앞에 걸려있는 수천 개의 연등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태그:#예산수덕사, #부처님오신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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