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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는 26일 진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부경남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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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경남선거대책위원회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경남지사일 때 없앤 진주의료원과 관련해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공공보건의료체계를 만들어내고, 혁신형 공공병원 시범사업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서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경남선대위는 26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부경남이 신성장동력의 전진기지가 된다"며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경남선대위는 "우리나라의 공공의료체계는 OECD 국가에서도 최하위 수준입니다. 그 중에서도 경남의 표준화사망률은 전국 17개 시도 중 2위로, 지역 간 사망불평등이 심각하다"며 "그럼에도 홍준표 전 도지사는 진주의료원을 폐쇄하여 서부경남의 공공의료체계를 무너뜨렸다"고 했다.

이들은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통령후보 문재인은 국민 안위를 최일순위로 지키겠다고 국민들께 이미 공언한 바 있다"며 "이를 위해,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공공보건의료체계를 만들어내고, 혁신형 공공병원 시범사업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경남선대위는 "기존 보건소 활용을 극대화해 노인건강센터, 건강 생활지원센터, 어린이 건강센터, 방문보건센터 등의 역할을 하는 보건의료복지통합센터를 설치하겠다"며 "공공병원, 보건의료복지통합센터를 통해 224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경남선대위는 "진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혁신도시 시즌2'를 열겠다"며 "이전한 공공기관의 자원을 활용한 서부경남의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특화 산업화 추진과 특화산업기업의 유치를 지원할 것이고, 이를 통해 30% 이상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청년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이라 했다.

이들은 "경남을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며 "진주와 사천을 중심으로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조성 및 기술 고도화 지원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경남선대위는 "서부경남에 6차산업을 활성화하고 항노화산업을 육성하겠다"며 "산청, 함양, 거창, 합천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항노화 클러스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김천-거제간 KTX 건설 조기착공 추진'을 제시했다. 이들은 "김천-거제 간 KTX 건설은 국토균형발전을 이뤄낼 핵심 기반시설이다"며 "현재 김천-고령-진주-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선의 예비타당성평가가 진행 중이나, 실제 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계획이 함께 수반되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표창원, 제윤경 국회의원은 진주 일원을 돌며 문재인 후보 지원유세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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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제윤경 국회의원은 26일 진주에서 문재인 대선후보 지원유세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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