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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서산태안환경단체는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태안화력의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강화할 것과 태안화력에 미세먼지 대책 , 마땅히 태안군에서 태안화력의 배출허용기준에 대한 감시를 해줄것을 요구하고 있다.
 21일 서산태안환경단체는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태안화력의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강화할 것과 태안화력에 미세먼지 대책 , 마땅히 태안군에서 태안화력의 배출허용기준에 대한 감시를 해줄것을 요구하고 있다.
ⓒ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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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가득한 잿빛 하늘은 이제 일상화되었다. 파란 하늘과 맑은 공기에서 행복하게 살아야 할 국민은 하루하루를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로부터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런 상황에서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과 미세먼지.석탄화력발전소 서산태안시민대책위원회(아래, 시민대책위)는 21일 오전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태안화력의 미세먼지와 관련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은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현재 59기의 석탄화력발전소가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4기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더구나 충남의 경우 29기의 석탄화력발전이 있고, 당진의 경우 세계 최대의 규모 6,040MW의 석탄 화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지난 4월 3일 당진 에코파워 1, 2호기 추가 건설에 대한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심의·가결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더욱 문제인 것은 환경부가 전국의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배출허용기준을 일정한 기준도 없이 적용함으로써 대기오염배출량을 높이는 데 일조를 해왔다는 것이다. 2015년 환경부가 발표한 전국 560개 사업장 중 태안화력은 먼지 배출량 907로 전국 1위, 초미세먼지의 주범인 NOx 배출량 21,328로 전국 1위, SOx 배출량 13,086으로 전국 2위였다. 그러나 태안화력과 비슷한 규모의 당진 화력은 먼지 544, NOx 15,316, SOx 7,016으로 태안화력이 당진 화력보다 약 40%를 더 배출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미세먼지를 줄인다며 정부는 지난해 6월 3일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지난해 말에는 '초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 등을 시행한다고 했으나 미세먼지는 줄어든 것이 아니라 더욱 심각해졌다. 또한, 미세먼지의 중요한 발생원인도 석탄 화력과 경유 차량 등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기자회견에서 시민대책위는 "태안화력이 당진 화력보다 2배 정도의 느슨한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을 합리적인 이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합리적인 기준이 없는 배출허용기준의 적용으로 피해를 입는 것은 태안화력발전소 주변의 주민들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태안화력이 올 5월에 10호기까지 완공한다면 전체 발전용량이 6,480MW로 당진 화력 6,040MW보다 더 큰 세계 최대 규모의 화력발전소가 된다. 그로 인한 피해는 불을 보듯 뻔하다."고 우려했다.

이에,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과 시민대책위는 태안군에 "태안화력의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강화할 것과 태안화력에 미세먼지 대책 그리고 마땅히 태안군에서 태안화력의 배출허용기준에 대한 감시를 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전혀 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며 "태안화력에 배출허용기준을 재조정하게 할 것을 요구함과 동시에 태안화력에서 운영하는 측정소에 초미세먼지 등을 추가시키고 이를 태안군과 시민들이 언제든지 공유할 수 있게 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충남도와 단국대가 발표한 태안화력 인근 주민에 대한 건강 역학조사에서 카드뮴과 비소가 다른 지역주민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태안군과 태안화력 자체에서 지역주민들에 대한 건강 역학조사를 매년 실시할 것"과 "태안군은 태안화력의 민관환경관리위원회를 만들어 16명의 위원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에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등 환경전문가들이 배제된 상태이다. 환경 시민운동가들을 위원회에 참가시켜 실질적인 태안화력의 미세먼지 등에 대해 감시를 해야 한다."며 제대로 된 위원회 운영을 해왔다면 태안화력이 전국 최고의 대기오염 화력발전소로 기록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환경운동연합은 2022년까지 미세먼지 절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미세먼지 기준 강화 WHO 잠정목표 3단계로 ▲대기환경 보전법을 수도권 대기환경 특별법 수준으로 강화 ▲석탄발전소 축소 및 신규계획 철회 ▲도심 자동차(승용차) 수요관리정책 강화 ▲어린이·노인 등 취약계층 미세먼지 기준 및 대책 수립 ▲에너지 수요관리와 재생에너지 확대 ▲동북아 공동연구를 통한 대기오염 상호영향의 과학적 규명 등의 미세먼지 7대 정책을 내걸었고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도 작고 큰 움직임으로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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