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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훈토론 참석한 홍준표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관훈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 관훈토론 참석한 홍준표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관훈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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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마시는 홍준표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 물 마시는 홍준표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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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 받은 쪽지를 보고) 오늘 자 갤럽 여론조사를 보니 내가 TK(대구·경북)에서 1등 했단다. 전주 대비 3배 급등했다. 현장 민심은 다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를 마무리하며 대구·경북 지역에서 26%를 얻어 1위에 오른 한국 갤럽의 오늘자 조사 결과를 과시했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줄곧 외부 여론조사 기관의 지지율 조사 대신 당 자체 조사를 더 신뢰한다는 발언을 이어온 그였지만, 자신의 상승세만은 다르게 평가하는 모습이었다.

지지율 관련 쪽지를 받기 전에는 패널들의 '낮은 지지율'에 대한 질문에 "지금 여론조사 중 어떤 조사를 보면 27만 통을 전화해 1997통의 응답, 즉 4.1%의 응답률로 결과를 내는데, 96%의 국민은 도외시하고 광적 지지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는 옳지 않다"며 일부 당외 여론조사 시스템 비판했다.

그는 '자체 여론조사는 편향적일 수 있다'는 지적에는 "제가 당 대표도 해봤지만, 자체 여론조사는 늘 3~5%짜게 나온다"면서 "4.12 재보선 당시 내부 여론조사가 유일하게 그 결과를 맞췄다"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또한 대구·경북 지역을 비롯한 일부 보수층이 집결하는 양상을 강조하며 최근 다시 조성되고 있는 '단일화' 움직임을 "어느 정권을 막기 위해 이념과 정체성이 다른 당과 같이 한다는 것은 정치 도의에 맞지 않다"며 일축했다.

일각에서 '홍찍문(홍준표를 찍으면 문재인이 된다)'을 이유로 '안철수-홍준표-유승민'의 보수 단일화를 강조하는 주장에도 "유승민 후보는 보수 우파의 후보로 보지 않으며, 단일화 또한 의미 없다"면서 "보수 적통 후보가 들어가고 좌파, 우파에 양다리를 걸친 그 (안철수) 후보에게 양보하라는 것은 난센스다"라고 반박했다.

유승민 "홍준표는 범죄 심리학자의 연구 대상"

'보수 후보 단일화' 반대는 홍 후보만의 생각이 아니다. 비슷한 시각, 유 후보도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완주 의지에) 변함없다"면서 "결국 양측(안철수, 홍준표 후보) 모두와의 (단일화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홍 후보의 '성폭행 모의' 자전 에세이 논란에 "본인이 본인 손으로 쓴 내용으로, 성범죄에 가담한 것을 버젓이 자서전에 썼다"면서 "(홍 후보는) 범죄 심리학자가 연구해야할 대상"이라며 맹비난했다.

유 후보 또한 자신의 미미한 지지율을 지적하는 질문에 여론조사의 신빙성을 문제 삼기도 했다. 그는 "지금 발표되는 언론사 여론조사는 정확하다고 믿지 않는다"면서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선거 결과와 전혀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이번 선거도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관훈토론 참석한 홍준표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관훈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 관훈토론 참석한 홍준표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관훈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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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훈토론 참석한 홍준표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관훈토론 참석한 홍준표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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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관훈토론회에서는 홍 후보의 '막말 논란'도 다시 도마에 올랐다. 과거 고 노무현 대통령을 '뇌물 먹고 자살'했다고 표현한 것부터 최근 유승민 후보에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를 비유하며 두 인물을 동시에 폄하한 사례 등이 열거됐다.

홍 후보는 이에 "이정희를 닮았다는 말은 막말이 아니다"라면서 "이 말에 동의하는 국민도 많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자살 발언'에는 "이순신 장군도 '사즉생 생즉사(죽고자하면 살고, 살고자하면 죽는다')'라고 했는데, 그것도 막말인가"라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자살한 것은 사실이 아닌가. 서거라고 했으면 막말 논란이 없었겠나"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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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밖 소식이 더 궁금한 정치부 기자입니다(jhj@ohmynews.com).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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