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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두 번째 대선 TV토론에 앞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대선 토론은 사상 첫 스탠딩 토론으로 진행됐다.
▲ TV토론 준비하는 홍준표 후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두 번째 대선 TV토론에 앞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대선 토론은 사상 첫 스탠딩 토론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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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19일 TV 토론에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당원권 정지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유 후보는 이날 KBS 주최로 열린 2차 토론회에서 홍 후보가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돼 1심에서 유죄, 2심에서 무죄를 받았지만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남은 점을 거론하며 "1심에서 유죄 판결이 나면 출당되거나 제명되는데, 홍 후보는 당원권이 정지된 상태에서 특별히 징계를 사면하는 조치로 당원권이 회복돼 대선 후보로 출마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박 전 대통령은 당원권 정지를 하는가? 앞뒤가 안 맞지 않나?"라고 물었다. 박 전 대통령은 17일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되면서 한국당 당원권이 자동 정지됐다.

홍 후보는 "당원권 정지된 상태에서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날 때 출당되고, 아닐 때는 정지가 계속 된다"라고 맞받았다. 홍 후보는 이어 답답한 듯 "(유 후보는) 꼭 (2012년 대선 때의) 이정희를 보는 것 같다, 주적은 저기예요, 저기"라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쪽을 두 차례 가리켰다.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두 번째 대선 TV토론에 앞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대선 토론은 사상 첫 스탠딩 토론으로 진행됐다.
▲ TV토론 준비하는 유승민 후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두 번째 대선 TV토론에 앞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대선 토론은 사상 첫 스탠딩 토론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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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홍준표, #유승민, #문재인,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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