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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들의 면접 비용을 아껴주기 위한 면접정장 대여 서비스.
 취준생들의 면접 비용을 아껴주기 위한 면접정장 대여 서비스.
ⓒ 서울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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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면접을 앞둔 청년들에게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취업날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취업날개' 서비스는 구직활동으로 금전적인 압박을 느끼고 있는 청년들의 면접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서울시가 작년 4월부터 도입한 서비스로, 올 3월까지 모두 4764명이 이용했다.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실제 청년들의 69%가 면접소요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29.9%는 비용 부담으로 면접을 포기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서울시는 취업날개 서비스의 이용 인원을 지난해 4천여명에서 올해 1만명으로 늘리고 서비스 횟수도 연 2회에서 최대 10회까지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용 연령도 만 18세에서 고교졸업예정자로 확대했다.

특히 작년까지 건대입구역에 위치한 '열린옷장'에서만 가능했던 정장대여를 올해는 청년들이 밀집한 신촌(마이스윗인터뷰)와 왕십리역(체인지레이디) 등 2곳을 더 늘려 편의성을 높였다.

'열린옷장'은 현재 서비스가 가능하고 나머지 두 곳은 오는 5월 22일부터 정장을 대여할 수 있다.

대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job.seoul.go.kr)에서 방문날짜와 시간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대여업체에 방문하면된다. 예약은 1주일 후까지 가능하다.

서울시는 이외에도 중구 장교동에 위치한 '서울시청년일자리센터'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6시까지 예약제로 이력서용 사진촬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일자리카페 동부여성발전센터점'에서도 월 1~2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촬영 및 보정후 현장출력은 물론 이메일 등으로도 발송해준다. 또한 오는 7월부터는 헤어·메이크업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태그:#면접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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