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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협의를 갖고 대선 공약과 관련한 10대 사업을 제시하며 반영을 요청했다.

김형일 정책기획관과 지형재 미래전략담당관 등은 18일 임대윤 민주당 시당위원장과 임규현 대구시 상임선대본부장을 만나 대구경북 관문공항 건설과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 조성 등의 공약을 요청했다.

대구시가 요구한 공약들은 이외에도 서대구역세권 개발,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 조성, 로봇 무인이동체 융합클러스터 구축, 대구-광주 내륙고속철도 건설, 탄소자원화 산업클러스터 조성, 경부선 대구도심통과구간 지하화 등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문재인 후보가 대구에서 가진 첫 유세에서 밝힌 전기자동차 기반의 자율주행차 선도도시 공약을 비롯해 나머지 공약에 대해서도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다.

문 후보가 또 대구지역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24년째 전국 꼴찌를 면하지 못한 점을 강조한 것 또한 대구지역 공약을 반영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평가했다.

임대윤 시당위원장은 "대구시가 제시한 공약을 충분히 검토해 후보에게 보고하고 공약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문 후보가 상생과 화합을 강조한 만큼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태그:#대선 공약, #대구시,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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