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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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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 뜯어 왔다"
"뭐하게?"
"쑥차 만들어 술 취한 다음날 마시면 좋대서.."
"쑥차 드실 생각하지 마시고 술을 끊으시지?"


아내 말이 맞는지 모르겠다. 어쩔 수 없이 마셨다고 핑계를 대지만 지난주 거부할 수 없는 술자리가 몇번이나 있었을까!

어땠든 쑥을 채취했으니 나만의 쑥차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1. 쑥은 봄비가 내린 다음날 뜯는 게 좋다. 흙먼지가 제거 되었기 때문이다.
2. 물로 한번 씻어내 물기가 마를 때까지 그늘에 둔다.
3. 물기가 마른 쑥을 프라이팬에 볶는다. 불은 약불이 좋다.
4. 볶는 과정을 세번 정도 반복한다.
5. 끓는 물에 볶은쑥 일정량을 넣어 2~3분 더 끓인 후 마신다.


- 볶은 쑥은 병에 보관 후 뚜껑을 닫아둔다. 쑥향 유지 때문이다.
- 데쳐 말린 후 끓이면 풀내가 강하지만 볶으면 그윽한 쑥향만 남게되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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