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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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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첫 버들 피리

언제 겨울이었냐는 듯 한 봄 날씨입니다. 심지어는 더위를 느끼게 하기도 합니다. 더워진 날씨에 자연은 참 빠르게 반응합니다. 벌써 버드나무가 노란연두빛으로 옷을 입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봄나무들이 연두빛을 내기 시작 할 때 길이 성장을 위해 많은 물을 빨아 들입니다. 나무에 수분들 가득채운 버드나무는 사람에게 놀이감을 하나 선사 합니다. 바로 버들피리입니다.

이렇게 이른 봄이 아니면 만들 수 없는 것이 버들피리입니다. 나무 가죽이 수분이 없어지면서 껍질만 동그랗게 뺄 수 없습니다.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어 버들피리를 만들었습니다. 올해 첫 번째 버들피리입니다. 작은 새순가지를 잘라 동그랗게 수피만 벗겨내는 고도의 기술을 발휘해야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버들피리를 불며 학교를 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2017년 첫 번째로 만든 버들피리입니다. 대전 하천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자연악기 버들피리! 올해는 몇 번이나 만들 수 있을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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