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계대욱

관련사진보기


ⓒ 계대욱

관련사진보기


ⓒ 계대욱

관련사진보기


ⓒ 계대욱

관련사진보기


ⓒ 계대욱

관련사진보기


성주 소성리회관에서 740m 떨어진 진밭교 삼거리, 롯데 골프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천막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비닐로 바람을 피하고 있는 원불교 평화교당입니다. 원불교 교무님들이 기도를 올리며 19일째 길 위에서 밤을 지새우고 있습니다. 29일 오후,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사드 배치를 강행하고 있는 초전면 소성리는 원불교 2대 종법사(교단의 최고 지도자)를 지낸 송규(1900~1962년) 종사가 태어나 구도를 행했던 곳으로 원불교 4대 성지 중 한 곳이기도 합니다.

제대로된 합의문서도 없이 들어온 사드와 그 사드를 온몸으로 막고 선 사람들. 자꾸만 현수막 문장을 곱씹어 보게 됩니다.

'정당한 일이거든 죽기로써 할 것이요.'

30일로 넘어가는 새벽녘에 사드 차량이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오진 않을지, 주민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디 큰 충돌이 없기를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태그:#모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왼쪽 손바닥을 펴보세요. 사람의 손금엔 '시'라고 쓰여 있어요.

이 기자의 최신기사[만평] 출구전략 없는...?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