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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경운동, 운현궁 건너 편에 자리하고 있는 천도교 중앙대교당입니다.

1921년 준공된 이곳은 한때 명동성당, 구 조선총독부 청사와 함께 경성의 3대 건물로 꼽혔던 곳이지만, 요새는 천도교의 교세가 약화된만큼 조금은 스산한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난 주말에는 이곳에서 결혼식이 있었던 터라 오랜만에 사람들로 북적였네요.

이 건물은 동학의 3대 교주였던 손병희 선생이 기획한 것으로, 최근 도시재생으로 다른 모습을 꾀하고 있는 창신동 돌산(채석장)의 돌을 가져다 썼고, 건축 공사비의 일부는 3.1운동 자금으로도 쓰였다고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드라마 <도깨비>의 '깨비 하우스'로 유명해진 길 건너편 운현궁 양관을 찾아 많이 오는데요, 시간이 허락한다면 이곳도 들려서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잊고 있던 역사의 단초를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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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사회학, 북한학을 전공한 사회학도입니다. 물류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일을 했었고, 2022년 강동구의회 의원이 되었습니다. 일상의 정치, 정치의 일상화를 꿈꾸는 17년차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서, 더 나은 사회를 위하여 제가 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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