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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김두관 국회의원이 26일 오전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며 공민배 전 창원시장과 너럭바위를 살펴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김두관 국회의원이 26일 오전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며 공민배 전 창원시장과 너럭바위를 살펴보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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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김두관 국회의원이 26일 오전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김두관 국회의원이 26일 오전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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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민주개혁정부를 국민과 함께 만들어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경선후보 공동선대위원장 겸 지방균형발전위원장을 맡은 김두관 국회의원(김포갑)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이같이 다짐했다.

김 의원은 26일 오전 부인 채정자씨, 공민배 전 창원시장, 고재성 사천남해동지역위원장, 강점종 민부정책연구원 부원장 등과 함께 봉하마을을 방문했다.

김 의원은 묘역에서 헌화대에 헌화분향한 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잠들어 있는 너럭바위로 이동해 묵념했다. 김 의원은 방명록에 서명한 뒤, 노 전 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봉하재단 이사장을 예방했다.

김두관 의원은 2010년 지방선거 때 경남지사에 당선했다가 대선후보 경선에 나서면서 2012년 7월 사퇴했고, 당시 문재인 후보와 경쟁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5년 전에는 문 후보와 경쟁했지만 지금은 돕고 있는 것이다.

김 의원은 기자와 만나 "두세 달 전 문재인 후보가 함께 하다고 해서 본선거에 가면 돕겠다고 했는데, 최근 당내 경선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고 매우 중요한 시기라 생각해 합류하게 되었고, 민주개혁정부의 절박감에서 나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대해 문재인 후보가 1차에서 과반득표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당내 경선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문재인 후보가 아마도 상당히 앞서가고 있다. 호남의 경선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며 "과반 득표를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년 대선 경선과 비교해, 그는 "당시 저와 정세균(현 국회의장), 손학규(현 국민의당 후보) 후보를 합치면 결선투표를 하지 않겠느냐고 봤는데 1차에서 끝났다"며 "이번 대선은 촛불민심의 바람대로 박근혜 적폐 청산과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서는 문 후보가 준비도 많이 해왔고 해서 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대선 본선 구도에 대해, 그는 "현재 상황에서는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후보의 대결로 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의 단일화나 연대는 쉽지 않을 것이라 본다"며 "비폭력, 평화적으로 된 촛불민심이 선거에 반영되어 표심으로 나타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문 후보를 돕게 된 계기에 대해, 김두관 의원은 "5년 전에는 경선 과정에서 경쟁하고 갈등도 있었다. 그런데 최근 당내 경선이 잘못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 한다는 생각에 함께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김두관 국회의원이 26일 오전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김두관 국회의원이 26일 오전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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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없다'는 홍준표 지사, 도민 안중에도 없는 것"

홍준표 경남지사가 자유한국당 대선경선에 나서면서 '도지사 보궐선거는 없다'고 한 것과 관련해, 김두관 의원은 "도민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다. 자기 욕심은 부리면서 도민한테는 도지사 선택권을 주지 않으려는 것"이라 말했다.

그는 "홍 지사가 사퇴를 하면 임기가 1년 3개월이나 남아 있는데, 지자체장 선거를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하니 어처구니 없다"며 "선출되지 않은 행정부지사가 1년 3개월 동안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했다.

그는 "과거 김혁규 전 지사 사퇴로 장인태 전 행정부지사가 6개월, 제가 사퇴해서 임채호 전 행정부지사가 5개월 동안 있었다"며 "1년 3개월 동안이나 대행 체제로 간다는 것에 도민들이 염려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김두관 의원은 "나라를 경영하겠다고 하면서, 큰 결심을 하는 사람이 몰상식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김두관 국회의원이 26일 오전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김두관 국회의원이 26일 오전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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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김두관 국회의원이 26일 오전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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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김두관 국회의원이 26일 오전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김두관 국회의원이 26일 오전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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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김두관 국회의원이 26일 오전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김두관 국회의원이 26일 오전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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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문재인, #김두관, #노무현, #봉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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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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