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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3이란 숫자와 세월호 리본과 배지, 그리고 진상규명을 위한 서명대가 오늘도 그곳에 있었다. 세월호 관련영상이 화면 위에 뜨고 촛불을 든 사람들이 모였다. 세월호가 수면 위로 모습을 보인 23일, 녹슨 세월호를 보면서 '마음 졸이며 기다린 기쁜 날인데 왜 오늘은 촛불을 들고 있는 동안 눈물이 나는지...'란 생각이 들었다.

세월호 인양과 진상규명을 요구하던 촛불집회가 1000일을 넘기리라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이날 이 자리에선 신고리 5,6호기 건설 반대 서명대도 나란히 함께 했다. '잘가라 핵발전소 100만인 서명'은 2월부터 촛불과 함께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보다 몇 백배 아니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재앙이 될 수 있는 핵발전소... 기뻐할 날 같은데 슬픈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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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오는 4월 14일, 부산 북구의 20여개 단체들이 세월호 3주기 기억 마당을 엽니다. 또한 4월 9일에는 '마을에서 팽목까지' 행사를 진행합니다. 아침 7시 화명동 롯데마트 앞에서 출발합니다. 010 2559 0209(김종민)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선착순 40명입니다. 어른은 4만원 청소년 2만 원(점심, 저녁 포함)입니다.



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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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폐지, 헌옷, 고물 수거 중 하루하루 살아남기. 콜포비아(전화공포증)이 있음. 자비로 2018년 9월「시(詩)가 있는 교실 시(時)가 없는 학교」 출간했음, 2018년 1학기동안 물리기간제교사와 학생들의 소소한 이야기임, 책은 출판사 사정으로 절판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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