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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대자협, 국민공익형 이사회 구성 촉구

23일 본관 앞 기자회견 열어… 천막 농성 돌입
17.03.23 16:23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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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공익형이사제 관철을 위한 대자협 결의대회가 23일 오후 조선대 본관 앞에서 열렸다. ⓒ 황치웅

조선대학교 대학자치운영협의회(이하 대자협)는 23일 오후 1시 30분 조선대 본관에서 '제3기 국민공익형 이사회 구성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기 법인이사회의 연임을 반대하고 공익형 이사회를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대자협은 같은 날 오후 2시에 열리는 법인이사회 회의를 개최하기 전에 '국민공익형 이사회' 수용에 관한 이사회와의 공식회의를 요청했다.

대자협은 기자회견 시작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지금까지 대자협의 요청 경과를 발표한 뒤 국민공익형 이사회를 수용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기자회견에는 이봉주 대자협 의장을 비롯해 교직원노조, 민주동우회, 총학생회 등 대학 구성원이 참석해 각 단체의 의견을 밝혔다. 또한, 대자협은 오늘(23일)부터 본관 앞에서 공익형 이사회 쟁취를 위한 천막 농성에 돌입하기로 했다.

대자협은 기자회견이 끝나고 난 뒤 본관 2층 이사장실로 올라가 법인이사회 회의 전 이사진들과 대화하려 했다. 그러나 법인이사회는 대학 외부에서 이사회 회의를 열 것인가를 의논한 끝에 이사회 회의 개최를 취소했다.

한편, 교육부는 4월 1일까지 제3기 이사회를 구성하지 않으면 임시이사를 파견하겠다고 통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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