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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에서 무대 진행을 맡았던 김덕진·박진·윤희숙씨는, 22일 오마이뉴스 팟캐스트 <장윤선의 팟짱>에 출연해 장윤선 오마이TV 방송국장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의 삼총사 촛불집회에서 무대 진행을 맡았던 김덕진·박진·윤희숙씨는, 22일 오마이뉴스 팟캐스트 <장윤선의 팟짱>에 출연해 장윤선 오마이TV 방송국장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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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민들의 기적은 계속 되고 있다.

지난 100여 일 동안 촛불집회에서 무대 진행을 도맡았던 김덕진·박진·윤희숙씨는 22일 오마이TV 팟캐스트 <장윤선의 팟짱>에 출연, 20차 촛불집회 기간 동안 자발적으로 모인 누적 후원금이 38억5000만 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특히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 즈음인 지난 9일~11일 촛불집회를 연 뒤 1억 원의 빚을 졌다는 <오마이뉴스> 최초 보도 이후 이틀 만에 8억8000만 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이후에도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에 후원금이 계속 쏟아졌고, 현재 약 20억 원에 달하는 후원금이 모였다.

김덕진·박진·윤희숙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되기까지 매주 촛불광장에 몰려든 시민 1600만여 명의 목소리를 한데 모으는 사회자로서 감초 같은 역할을 해냈다. 이른바 박근혜 퇴진행동 '삼총사'로 불린다. 김덕진씨는 천주교인권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고, 박진씨는 다산인권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다. 윤희숙씨는 한국청년연대 대표를 지냈다.

이들은 이날 <장윤선의 팟짱>에서 촛불시민들의 뜨거운 연대에 감동했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촛불집회 무대 뒤에 숨겨두었던 촛불사회자들의 가슴 뛰는 이야기 등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22일 오후 오마이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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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무대에서 시민들과 호흡했던 김덕진·박진·윤희숙씨. 퇴진운동이 겪었던 어려움에 시민들이 뜨거운 성원으로 보답한 건, 이들이 20차 동안 진행된 촛불집회에서 시민과 함께하려 했던 마음이 전해졌기 때문이 아닐까.
▲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의 삼총사 언제나 무대에서 시민들과 호흡했던 김덕진·박진·윤희숙씨. 퇴진운동이 겪었던 어려움에 시민들이 뜨거운 성원으로 보답한 건, 이들이 20차 동안 진행된 촛불집회에서 시민과 함께하려 했던 마음이 전해졌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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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김덕진, #박진, #윤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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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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