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21일)은 전국이 대체로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중부내륙과 강원영동 등 일부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고, 영남지방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겠다"며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영남지방은 아침까지 비가 오다 점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으로 낮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때가 있겠고,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오후까지 비(산간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21일)
- 강원영동 : 5mm내외

 * 예상적설(21일)
- 강원영동산간 : 1~3cm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 13℃, 전주·제주 12℃, 부산 18℃로 전국이 7~18℃의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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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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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 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내지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오후부터는 대기의 순환이 원활해져 점차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다.

아울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곳이 많은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3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이후 25일은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겠고, 26일은 충청이남지방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