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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화환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인 신연희 강남구청장에 대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가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강남구의회 여선웅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강남구 선관위로부터 전화 한 통 받았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보낸 화환을 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면서 "선관위가 일을 참 이상하게 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처음 서울시 선관위에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했을 때부터 선관위는 매우 미온적이었다"면서 "당시는 강남구가 화환을 보낸 것을 인정했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없었는데 서울시 선관위는 박 전 대통령이 받았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강남구를 두둔하는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여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확인해줄 가능성이 거의 없거니와 검찰도 만나기조차 힘든데 선관위가 만날 수 있겠냐"며 "선관위는 삼성동 자택 주변 CCTV 및 경찰이 매일 작성하는 자택 출입 기록일지와 강남구 업무추진비 내역 등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여선웅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신연희 구청장이 박 전 대통령에게 화환을 보낸 것과 관련한 위반 여부를 강남구와 서울시 선관위에 질의했는데 이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나한테 전화한 것 같은데 황당하다"면서 "아무래도 이번 사건이 본 사람도 없고 본인도 부인하고 받은 사람도 확인할 수 없으니 마무리하려고 전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남구 선관위 관계자는 "여선웅 의원에게 화환을 전달한 것을 보았는지 또 누구에게 전달된 것인지에 대해 알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화한 것뿐"이라며 "수사가 미온적이라는 지적은 여 의원의 개인적 주관"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현재 신연희 구청장의 화환 문제는 계속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여선웅 의원의 지적을 비롯해 여러 가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연희 구청장은 지난 14일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화환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자 화환을 보내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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