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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삼성교통노조 김영식 대의원이 지난 2일부터 김시민대교 주탑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다 17일 오후 내려왔다.
 진주 삼성교통노조 김영식 대의원이 지난 2일부터 김시민대교 주탑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다 17일 오후 내려왔다.
ⓒ 정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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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시내버스 노선 개편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김시민대교 주탑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였던 노동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었다.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은 20일 오후 '공공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었던 김영식 삼성교통노조 대의원에 대해 기각 결정했다.

검찰은 고공농성에 공모 혐의가 있어 구속수사해야 한다고 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은 19일 김 대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벌였다.

김영식 대의원은 지난 3월 2일부터 120m 높이 김시민대교 주탑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였고, 16일만인 지난 17일 오후 농성을 해제했다. 경찰은 주탑에서 내려온 김 대의원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진주시는 지난 3월 15일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했다. 진주에는 4개 시내버스 업체가 있는데, 노동자 자주기업인 삼성교통은 노선 개편안에 반대해 왔다.

김 대의원이 고공농성을 벌이자, 진주시-시민단체-삼성교통이 협의해 지난 17일 오후 합의했다. 시민단체에서는 서원명 진주같이 상임대표와 김일식 진주YMCA 사무총장, 강순준 진주진보연합 집행위원장이 나섰다.

3주체는 "3월 말까지 시내버스 4사 전면 개편 합의를 추진하고, 전면 개편을 위한 세부사항에 합의하며, 시설물 정비 등 준비시점부터 전체 86대에 대한 표준운송원가를 지급한다"고 합의했다.

또 이들은 "3월 말까지 4사 합의 불성립시 진주시가 강제 조정하고, 업체와 진주시의 분쟁사항을 정리하며, 삼성교통이 제기한 행정소송은 즉시 취하한다"고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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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시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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