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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타워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인 '서울스카이'
 롯데타워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인 '서울스카이'
ⓒ 신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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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개장이 오늘 4월 초로 연기됐다. 지난 19일 이곳 전망대 엘리베이터가 운행 중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롯데월드타워는 당초 22일 전망대를 개장할 예정이었다.

롯데월드쪽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15분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인 '서울스카이' 전용 엘리베이터가 지하 1층과 2층에서 멈추는 사고가 났다. 당시 엘리베이터 안에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초청행사에 참석한 임직원 가족 39명이 탑승한 상태였다.

당시 문이 닫힌 이후 담당자가 동작 센서를 가동했지만 엘리베이터는 올라가지 않고 멈춰있었다. 엘리베이터 문도 열리지 않아 탑승객들은 구조요원이 밖에서 수동으로 문을 열 때까지 무려 25분간 갇혀 있어야 했다. 롯데월드는 센서 오작동을 사고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엘리베이터가 올라가지 않아 출발지점에서 그대로 멈춰있었고, 탑승객 가운데 부상자들은 없었다"면서 "센서 오작동으로 추정되는데, 조사가 끝나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월드는 오는 4월3일 롯데월드타워 전체 개장에 맞춰 전망대도 함께 문을 열 예정이다.

 22일 개장하기로 예정돼있던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개장이 연기됐다.
 22일 개장하기로 예정돼있던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개장이 연기됐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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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롯데타워는 그동안 크고 작은 사고로 물의를 빚었다. 지난 2015년 8월에는 타워 공사장에서 화물트럭에 치여 중상을 입은 김 아무개씨가 사고 9일 만에 숨졌고, 2014년 4월에도 타워 엔터테인먼트동에서 배관 작업을 하던 작업자 황아무개씨가 사망했다.

특히 2014년 12월 롯데콘서트홀 공사장에서 비계작업을 하던 김아무개씨가 숨졌는데, 롯데가 소방서에 관련 사고 접수를 하지 않아 '사고 은폐' 논란을 빚기도 했다. 앞서 개장한 롯데월드몰 쇼핑몰에서도 지난 2014년 12월과 2015년 2월 출입문이 분리돼, 이용객을 덮치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2월에는 롯데타워의 5, 8, 9층 메가기둥 10여 곳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의 균열이 발생해, 안전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당시 롯데는 콘크리트 기둥의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 용접열에 의해 발생한 국부적인 균열이라고 해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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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경제부 소속입니다. 주로 땅을 보러 다니고, 세종에도 종종 내려갑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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