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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세먼지 배출 주범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계획 철회와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
| ⓒ 최윤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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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세먼지 배출 주범, 신규 석탄화력발전소의 건설계획 철회와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는 지금 지난 3월 13일부터 3월 31일까지 화석연료로부터 벗어날 것을 요구하는 'Break Free (벗어나라)' 주간을 맞아 공동행동을 진행하며 환경오염의 주범인 화력발전 대신 재생에너지의 사용을 촉구하고 있으며 중국 등 세계 주요국가들은 이에 맞춰 석탄화력발전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한국 정부는 2022년까지 14기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석탄화력발전소는 환경부가 발표한 다량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560곳 중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1위부터 5위까지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 WHO가 정한 1군 발암물질인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으로 시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세계최대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가 밀집 돼 있는 충남지역의 시도민들의 건강피해가 심각히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는 대기오염의 주범이며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인 석탄화력발전소의 신규건설 철회와 함께 이제는 석탄화력발전소가 아닌 재생에너지의 확대"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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