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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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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어느 아파트 단지, 베란다에 그물을 친 집들이 여럿 보입니다. 뭔가 싶어서 주민에게 물어보니 베란다로 날아드는 새를 막기 위해서 달아 놓은 거라고 합니다.

새의 배설물이나 소음 문제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새가 앉지 못하게 케이블 타이를 매어 놓기도 하고, 창가에 반짝이는 CD를 붙여서 새를 쫓기도 합니다.

아파트에 살아보지 못한 저에게는 이 풍경이 낯설게 다가왔습니다. 그래도 새가 다치지 않는 선에서 다양한 방법을 궁리한 결과라고 하니 다행입니다.

예전에 어느 다큐멘터리에서 봤던 아주머니 한 분이 생각났습니다. 일반 쓰레기로 버리게 되는 달걀 껍데기를 갈아서 삶은 달걀과 견과류를 섞은 뒤, 베란다에 모이통을 걸어두어 새들에게 먹이를 줬습니다.

새소리가 모두에게 어여쁜 지저귐일 순 없을 겁니다. 요란스럽고 귀찮을 수도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새를 쫓아야만 하는 현실적인 문제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아파트 베란다에 날아드는 불청객이 반가운 손님이 될 순 없을까요? 새와 인간이 함께 어울려 사는 건 너무 이상적이고 힘든 일일까요? 아파트 동과 동 사이에 둥지를 튼 나무를 올려다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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