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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정가의 원로들이 안희정 지사를 지지하고 나섰다.
 충남 정가의 원로들이 안희정 지사를 지지하고 나섰다.
ⓒ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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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남 정가에서는 안희정 지사의 경선후보 출마를 지지하는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일 충남도내 시군의원 30여 명은 안희정 지사의 민주당 경선후보 출마를 공식 지지하고 나섰다. 최근 대연정과 선한 의지 발언 등으로 안희정 지사에 대한 지지율이 10%대 급추락했다. 이에 따라 충남도내 시군의원들이 '안희정 구하기'에 나선 것이다. 

이런 가운데 전 충남도의원 및 일부 지자체 의회의 전의장 등 15명의 지역 인사들이 안희정 충남 지사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 중 이준우 전 충남도의회 의장과 강철민 전 충남도의원, 고남종 전 충남도의원 등은 새누리당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더불어 민주당 충남도당 입당과 동시에 안희정 지사에 대한 지지 의사를 피력하고 나선 것이다.   

이들은 6일,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도청 브리핑룸에 모여 "우리 사회의 분열을 끝장내고 사회 통합을 이루어낼 수 있는 적임자는 안희정"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서도 "안희정 도지사가 도정운영을 통해 정치적 이해관계와 지역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통합과 단결을 위한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실천하고, 신뢰받는 정치지도자로서 성장해 온 것을 직접 지켜봐 왔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이제는 낡은 진보와 보수의 틀을 깨고, 과거의 아픔과 악연에서 벗어나 구태의연한 싸움판 정치를 끝내야 한다"며 "작금의 정치 실종과 국론 분열을 타개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믿을 수 있는 후보는 안희정"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지지선언에 참석했던 한 인사는 "탄핵심판 이후에 대한민국의 대한민국이 두 동강이 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가 안희정"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희정 지사에 대한 지지율은 12%대로 급락했다.


태그:#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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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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