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린의 처절한 싸움을 그린 <로건>. 오는 3월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을 그린 영화 <로건>. 국내 개봉 후 흥행 순항 중이다. ⓒ (주)이십세기폭스코리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로건>이 1일 개봉 이후 맞은 첫 주말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로건>은 3일부터 5일 주말 동안 63만 3004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현재 스크린 수는 954개, 누적 관객 수는 107만 9922명이다.

<로건>과 같은 날 개봉한 한국영화 <해빙>은 주말 간 43만 3191명의 관객이 찾았다. 이수연 감독의 14년 만의 상업영화 복귀작으로 영화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크린 수는 914개, 누적 관객 수는 90만 9697명이다.

제임스 맥어보이가 전면에 나선 심리 스릴러 <23 아이덴티티>는 17만 9127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22일 개봉 이후 꾸준히 관객몰이 중이다. 스크린 수는 539개, 누적 관객 수는 152만 7401명이다.

정우, 강하늘이 호흡을 맞춘 <재심> 역시 지난 2월 15일 개봉한 직후 줄곧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주말 기간 13만 3648명이 봤고, 누적 관객 수는 226만 6966명이다. 스크린 수는 535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트롤>은 4만 8030명으로 5위에 올라있다. 누적 관객 수는 8만 9464명, 스크린 수는 395개를 보유 중이다.

이밖에 89회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문라이트>가 후광효과를 톡톡히 보며 뒷심을 발휘 중이다. 스크린 확보가 미약해 다양성 영화로 분류되며 지난 2월 22일 개봉했지만, 수상 이후 상영관이 꾸준히 늘며 찾는 관객도 증가하고 있다. <문라이트>는 주말 간 2만 8861명의 관객이 찾아 전체박스오피스 8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0만 5273명, 스크린 수는 180개다.


로건 해빙 재심 문라이트 울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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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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