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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는 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제18차 박근혜퇴진 경남시국대회'를 열었다.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는 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제18차 박근혜퇴진 경남시국대회'를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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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린 '제18차 박근혜퇴진 경남시국대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린 '제18차 박근혜퇴진 경남시국대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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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민들이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18번째 촛불을 들었다.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는 4일 저녁 창원광장에서 "18차 박근혜퇴진 경남시국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여성과 노동자, 야당 등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해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눈 뒤, 촛불을 들기도 했다.

강웅표, 이나미씨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지역가수 김산, 톱연주가 진효근, '우창수와 개똥이 어린이 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고, 열린사회희망연대 회원들이 합창했다.

강웅표씨는 "오늘 여성들이 많이 오셨다. 다 같은 여성이라도 박근혜가 좋으냐, 최순실이 좋으냐"고 물었고, 시민들은 "아니요"라 대답했다.

또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무노동 무임금'이라 했다. 그런데 박 대통령를 비롯한 청와대는 몇 달 째 무노동인데, 국민 세금으로 월급을 받아가고 있다. 끝장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나미씨는 "2008년부터 이명박, 박근혜 정부 9년째다,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인용되어 지난해 말부터 주말마다 벌어지고 있는 촛불집회 또한 끝내야 한다, 오늘이 마지막 촛불집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린 '제18차 박근혜퇴진 경남시국대회'에 참석해 김영만 상임의장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린 '제18차 박근혜퇴진 경남시국대회'에 참석해 김영만 상임의장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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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린 '제18차 박근혜퇴진 경남시국대회'에 참석해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린 '제18차 박근혜퇴진 경남시국대회'에 참석해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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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발언이 이어졌다. 김경영 경남여성단체연합 회장에 이어 무대에 오른 김영진(창원)씨는 "박근혜 탄핵 인용에 구속을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대선을 위한 행보에 도와주었던 지역 인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뒤 촛불집회에 참석한 박원순 시장은 "세계여성의날(3월 8일)을 앞두고 있다"며 "민주주의 마지막은 성평등이 장식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광화문 광장은 책임지겠다. 탄핵이 완성되는 그 날까지, 정권교체가 되는 그날까지, 완전한 민주주의가 되는 그날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하귀남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기각'이라 하더니 지금은 '각하'를 주장하지만 그들의 바람대로 되지는 않을 것 같다"며 "박 대통령의 탄핵 사유는 너무 많다, 헌법과 법률을 엄청나게 위배했다, 빨리 절차가 마무리되어 우리나라가 안정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1km 정도 떨어져 있는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까지 거리행진했다. 한편 촛불집회 도중에 '탄핵 반대' 차량 1대가 "아 대한민국"이라는 노래를 틀며 창원광장 둘레를 두 바퀴 정도 돌다가 항의를 받고 돌아가기도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린 '제18차 박근혜퇴진 경남시국대회'에 참석해 열린사회희망연대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린 '제18차 박근혜퇴진 경남시국대회'에 참석해 열린사회희망연대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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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린 '제18차 박근혜퇴진 경남시국대회'에 참석해 '18세 투표권' 운동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린 '제18차 박근혜퇴진 경남시국대회'에 참석해 '18세 투표권' 운동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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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린 '제18차 박근혜퇴진 경남시국대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린 '제18차 박근혜퇴진 경남시국대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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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린 '제18차 박근혜퇴진 경남시국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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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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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는 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제18차 박근혜퇴진 경남시국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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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박근혜퇴진, #박원순 시장, #창원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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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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