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이맘때면 집안에 행사가 있어서 대전, 천안, 서울 등지에서 온 가족이 모입니다.
그리고 또 회를 대접하려고 대천해수욕장을 찾게 되네요!
날씨가 포근해서 관광객이 많이 방문했네요! 이곳 분수광장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모였습니다.
고기를 전혀 못 먹는 분이 있어서 보령의 별미, 회를 먹었습니다. 회가 단맛을 내며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듯 맛있습니다.
두 시간 정도 식사를 하고 나오니 더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네요!
식사도 마쳤으니 이제, 산책을 하자고 합니다.
스카이바이크를 타는 관광객이 긴 줄을 서 있습니다. 봄이 아닌 여름날처럼 관광객이 많이 몰려(?) 왔네요!
눈부신 햇살 아래 짚트랙을 타는 관광객이 많아 짚트랙도 쉴 새가 없습니다.여기를 보아도 기쁘고 저기를 보아도 즐겁습니다. 대천해수욕장이 전천후 해수욕장임을 실감합니다. 밀물 때가 되어 물이 출렁출렁 많이 찼습니다.
파도가 친구 해 줍니다. 햇살이 눈부십니다. 춥지 않고 바람도 없어 매우 쾌청한 날씨입니다. '산책길이 더도 덜도 말고 오늘 만 같아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해변 하면 바닷바람이 부는 법인데 오늘은 바람 한 점 없고, 최고의 날인 것 같습니다.
벌써 여름이 온 거 같아요. 여름철 대천해수욕장 피크 때 같은 활기가 넘쳐납니다. 관광객 많고 날씨 좋고 기온도 높고 벌써 대천해수욕장은 여름 시즌이 된 거 같아 기쁩니다.
신흑 지구 연안정비 사업으로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에서부터 대천항 인접한 곳까지 160미터에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낭만의 바다 경관을 보며 산책하기 딱 좋은 코스입니다.
산책길에 짚트랙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차가 쌩쌩 달려 위험 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다른 방법을 강구해 봄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해변에 조성된 스카이바이크 레일 밑 지지대가 휴전선 같아 보기 안 좋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스카이바이크 탈 때 좋은데? 산책하는 관광객 생각도 해야지? 경관이 안 좋아요.
산책 출발할 때도, 산책에서 돌아올 때도 스카이바이크를 타려는 긴 줄은 역시 똑같이 늘어서 있네요. 관광객들의 이야기꽃이 노래처럼 들립니다. 관광객들의 웃음꽃이 메아리가 됩니다! 이렇게 기분 좋을 수가 있을까요?
대천해수욕장에서는 몸과 마음이 힐링 되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열정이 솟아납니다. 기쁨이 한 아름 되어 더 큰 희망을 안고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