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신작 <23 아이덴티티> 포스터.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신작 <23 아이덴티티> 포스터. ⓒ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스릴러 영화 <23 아이덴티티>가 예상 밖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재심> 역시 신작 영화를 누르고 장기흥행 흐름을 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23 아이덴티티>는 지난 24일부터 26일 주말 간 96만 8882명의 관객을 모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2일 개봉 후 줄곧 상위권을 차지하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스크린 수는 935개, 누적 관객 수는 102만 2799명이다.

정우와 강하늘 주연의 <재심>은 43만 9586명으로 2위다. 신작에 다소 밀리다가 주말께 다시 관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 현재 767개 스크린을 확보했고, 누적 관객 수는 188만 7305명이다. 이와 함께 지창욱의 <조작된 도시>도 지난 9일 개봉 후 여전히 주말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19만 36명으로 3위에 올랐고, 누적 관객 수는 237만 9706명에 스크린 수는 545개다.

국내 신작 영화 중에선 유일하게 <싱글라이더>가 상위권에 올랐다. 이병헌 주연의 <싱글라이더>는 22일 개봉해 첫 주말에서 15만 5521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스크린 수는 576개, 누적 관객 수는 26만 2396명이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트롤>은 13만 2518명으로 5위에 올라있다. 지난 16일 개봉 후 두 번째 주말을 맞았는데 첫 주말에도 5위였고,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46만 7123명, 스크린 수는 536개다.

한편 <싱글라이더>와 함께 22일 개봉한 한국 판타지 영화 <루시드 드림>은 3만 9538명으로 9위에 머물렀다. 액션 블록버스터 <존 윅-리로드>와 전쟁영화 <핵소 고지>, 코미디 액션 <공조>가 각각 6위에서 8위까지 채우고 있다.

23 아이덴티티 재심 싱글라이더 조작된 도시 트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