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기자의 고향 충남 예산 예당호의 새봄 풍경
3월의 마음
이 풍 호
꿈 속에서
어딘가를 아득히 오고가다
깨어난 새벽
마시면 기침할 것 같은
솔내음
바람에 스며들어
잎새를 돋운다.
촉촉히 젖어오는 땅위를
쉬지않고 맨발로 밟으면
이 아침에는
생각들이 넉넉해진다.
오직 사랑하므로
살아있음이여
그리움은
그립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가슴 속에서
저절로 우러나온다.
호놀룰루=이풍호 기자(시인)
시 '3월의 마음' 다시 새봄 3월을 맞이하며
사진은 기자의 고향 충남 예산 예당호의 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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