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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3월의 마음' 다시 새봄 3월을 맞이하며

17.02.26 01:39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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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자의 고향 충남 예산 예당호의 새봄 풍경

3월의 마음

이 풍 호

꿈 속에서
어딘가를 아득히 오고가다
깨어난 새벽

마시면 기침할 것 같은
솔내음

바람에 스며들어
잎새를 돋운다.

촉촉히 젖어오는 땅위를
쉬지않고 맨발로 밟으면
이 아침에는
생각들이 넉넉해진다.

오직 사랑하므로
살아있음이여

그리움은
그립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가슴 속에서
저절로 우러나온다.

호놀룰루=이풍호 기자(시인)
시 '3월의 마음' 다시 새봄 3월을 맞이하며
사진은 기자의 고향 충남 예산 예당호의 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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