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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와 유사한 행성 발견을 보도하는 CNN 뉴스 갈무리.
 지구와 유사한 행성 발견을 보도하는 CNN 뉴스 갈무리.
ⓒ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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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지구처럼 지각과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행성 7개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태양계에서 약 39광년(370조㎞) 떨어진 붉은 왜성 '트라피스트-1' 주변에서 지구와 비슷한 질량을 가진 행성 최소 7개를 발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7개의 행성은 만약 표면에 물이 있으면 얼지 않고 액체 상태로 존재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6개의 행성은 지구처럼 암석으로 만들어진 단단한 표면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ASA는 "지금까지 지구와 비슷한 특징을 가진 행성이 발견된 적은 있지만, 약 39광년이라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7개의 행성이 한꺼번에 확인된 경우는 연구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첨단 우주 망원경을 통해 이들 행성에 대기와 물이 존재하는지 조사할 것"이라며 "생명을 키울 수 있는 제2의 지구를 발견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이번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트라피스트-1은 지난 2015년 칠레 아타카마 사막의 라실라 천문대에서 처음 발견했으며, 태양처럼 여러 행성을 거느린 왜성이다. 수소가 소모되는 속도가 매우 느려 수명이 약 10조 년으로 예상된다.

"마침내 인류의 '올바른 목표' 찾았다"

 최근 발견한 지구와 유사한 행성 7개를 소개하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설명 갈무리.
 최근 발견한 지구와 유사한 행성 7개를 소개하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설명 갈무리.
ⓒ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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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를 이끈 미카엘 질롱 리에주대 천체물리학연구소 교수는 "이런 형태의 항성계가 흔하다면, 지구처럼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행성도 매우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강조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트라피스트-1의 7개 행성 중 왜성에서 가까운 6개는 지구처럼 암석으로 이뤄져 있으며, 표면 온도가 섭씨 0∼100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물이 액체 상태로 존재해 생명체가 발견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3개 행성은 지구처럼 바다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5번째 행성은 크기도 지구의 1.04배로 측정되는 등 많은 조건이 지구와 매우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과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연구에 참여한 아모리 트리오드 케임브리지대학 교수는 "이번 발견은 우주의 생명체를 찾아 나서는 중대한 걸음"이라며 "마침내 인류가 찾아야 할 올바른 목표(right planets)를 갖게 됐다"라고 밝혔다.


태그:#지구, #NASA,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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