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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보기] 홍영표 "국회는 지금 '개헌+임기3년 단축' 설설설"
ⓒ 안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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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오마이TV <장윤선의 팟짱>'이라고 프로그램명을 정확히 밝혀주십시오.

■ 방송 : 장윤선의 팟짱
■ 채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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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http://omn.kr/fjo3
다음TV팟 http://omn.kr/ll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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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장윤선 오마이TV 방송국장
■ 출연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래는 21일 장윤선 오마이TV 방송국장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함께한 인터뷰 내용이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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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있는 인터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당초 24일에는 MBC 노조탄압, 28일에는 삼성 백혈병 피해 문제와 이랜드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이 자신들의 동의 없이 이뤄지는 거라며 지난주 국회 전체 일정을 보이콧하는 사태가 벌어졌는데요. 결국 이 문제는 여야 간사 간 합의로 풀기로 결정하고 국회는 이번 주부터 정상화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3대 청문회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오늘은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님 모시고 자세한 말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저희가 지난번에 아재토크. 정치 아재는 무엇으로 사는가. (웃음) 김성태 위원장님 모시고 함께 했었는 데요 그 뒤로 처음 모신 것 같아요. 스튜디오는 오랜만에 오신 거죠?
"스튜디오는 여기서 하지 않았나요? 아 그때 방에서 했구나. 이 모든 짐을 들고 와서. 제 방에서 했구나. 그때 제가 죄송했습니다."

-지난 13일 환노위에서 이 세 가지에 문제에 대해 청문회를 열겠다는 결정을 했죠. 삼성 백혈병, MBC 노조탄압 문제는 굉장히 오래된 일인데 이제 하는 거거든요. 과정에 문제가 있었습니까?
"제가 2010년부터 환노위를 했었거든요. 2010년부터 삼성 백혈병 문제와 MBC는 그때부터 문제가 됐습니다. 그걸 국회에서 제대로 다루지 못하게 온몸으로 막아왔던 게 지금의 자유당의 전신 새누리당이죠. 삼성 백혈병 직업병 문제만 해도 70명이 사망하고 더 많은 희생자가 보상도 받지 못하고 원인과 책임을 제대로 묻지 못한 채 고통받고 있지 않습니까? MBC도 마찬가지입니다. MB정권이 들어서고나서 노조탄압이 시작됐고 그 이후로 굉장히 많은 사람이 MBC에서 쫓겨나기도 하고 회사 내에서 부당전보로 노조가 어렵지 않습니까? 우리나라는 헌법에 노동 3권 그리고 노동조합법, 노동관계법에 의해서 노동조합활동이 보장된 나라가 아닙니까. 그런데 무법천지로 몇 년 째 이렇게 해왔고. 그러는 사이 사태가 더 악화돼서 결론적으로 국민들이 MBC를 보지 않을 정도로 망가졌습니다. 그 문제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피해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번 청문회를 통해 사태의 원인을 진단하고 책임질 사람을 책임지는 게 필요하다고 청문회를 하게 됐습니다. 사실 몇 년 만에 한 것이죠."

-많은 국민들이 황당해 했던 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는 20억짜리 말 갖다 주는 사람이, 삼성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호소하는 황유미 씨에겐 500만 원을 건넸다는 것 아니에요? 많은 국민들이 분개하고 있는 건데. 이제라도 국회 차원에서 이런 문제를 들여다보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하고, 구제대책 마련하면 좋겠다고 했는데. 이제 자유한국당이 환노위 뿐 아니라 전체 국회를 보이콧했습니다.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우선 MBC 메인뉴스에서 하루에 5꼭지 정도를 저를 비롯한…."

-MBC가 위원장님 스타만들기에 나섰군요. (웃음)
"갑자기 제가 방송에 많이 나온 지가 오래된 것 같은데요. 정말 MBC가 얼마나 사유화돼있고 공정방송과 얼마나 거리가 있는지 재확인했습니다만 이번 사태를 보면서 국회는 일을 해야 하지 않습니까. 특히 환경노동위원회는 사회적 약자, 고통받는 사람을 대변해서 일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거대 재벌, 거대 언론이 법을 어기고 부당한 행위를 했을 때 저희가 지적하고 비판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은 어느 편에 서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힘센 사람 편에 설 건지. 재벌 편에 설 건지. 아니면 일하는 사람, 힘없는 사람 편에 설 건지를 결정해야 하는데. 특히 환노위는 특히 그렇다고 봅니다. 국회 열어놨지만 회의도 제대로 안 되고 있는데. 이렇게 사회적으로 문제되는 사안을 심층적으로 알아보는 건 국회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환노위가 시끄러웠던 때가 있습니다. 작년 총선을 앞두고 고용노동부가 광고비를 한 50억 써요. 그 문구가 불 꺼진 국회였습니다. 일하지 않는 국회. 그때 국회를 망가뜨려서 총선에 투표율도 낮추고 한 의도로 한 겁니다. 그걸 문제 삼아서 고발하자 이런 걸 했더니 그 당시 새누리가 반대해서 사달이 난 적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이런 말 한 적 있어요. 청문회는 국회의 정상적인 업무다. 더군다나 국회가 일하지 않는다고. 불 꺼진 국회라고 손가락질 해오지 않았느냐. 일을 하자는데 왜 반대하냐. 지금 MBC 청문회, 이랜드, 삼성 백혈병 문제 청문회는 국회 상임위가 기본적으로 해야 할 책무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자유한국당은 이 청문회 하지 말자는 겁니까?
"하지말자는 거죠. 우선 이랜드 문제 터졌을 때 저희가 경악했습니다. 세상에 대기업이 알바생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고 200억 체불했거든요. 거기다 연차수당 안 주고, 휴게시간, 주휴수당, 휴업수당 일하기 전 대기시간도 근로시간에서 까고. 심지어 근무기록부에다가 8시간 근무면 15분을 제외해요. 돈 안주려고. 이런 짓까지 했습니다. 이랜드가. 저희가 국감에서 문제가 됐고. 국감에서 특별 근로감독을 해라고 했더니 여러 가지를 적발했어요. 저희들이 거기 가서 사장을 비롯한 회사사람을 만났거든요. 저희가 더 분노했던 건, 외식업체 경쟁이 너무나 세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할 수밖에 없다는 발언을 해요."

-외식업계 경쟁이 세면 알바생들 휴업수당, 주휴수당, 휴게수당, 이런 걸 다 뜯어먹어도 된다는 이야기에요? 햐..
"우선 대기업들이 외식업에 진출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거 해서 돈을 벌지. 영세 자영업자들 얼마나 어렵습니까. 골목상권까지 대기업까지 다 들어가서 해놓고 알바생들까지 흡혈귀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건 안 되겠다. 이랜드 뿐만 아니라 외식산업 전반에 있는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는 바로잡아야 되겠다. 그래서 청문회를 하게 된 겁니다. 전 그래서 빨리 하자고 했어요. 1월 달에 하자고 했더니 또 당시 하태경 간사가 '우리가 바쁘니까 2월 하자.' 2월에 되니 또 안하려고 하는 거예요."

-하태경 간사는 바른정당 소속이잖아요?
"1월에도 바른정당이었습니다. 1월에도 국회를 열었는데 법안소위 심사도 못하고, 회의 한 번 못하고 끝났습니다. 이건 민주당 등 야당이 일하기 싫어서 그런 게 아니라. 새누리당, 바른정당이 할 생각이 없었어요. 제가 위원장으로서 간사분들 불러서 회의를 하자. 지금 고용노동부 쪽 관련 법안은 20대 국회에서 심사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쌓여있는 게 250건 정도 됩니다. 제가 2월엔 성과를 내야한다. 2월에 제대로 법안 심사 못하고 처리 못하면 3, 4월 국회는 자칫하면 대선이 있어서 국회가 작동을 못합니다. 그럼 6월 임시국회. 잘못하면 10월, 11월에 정기국회 시작해야 법안심사 하거든요. 그럼 작년 6월에 20대 국회가 개원이 됐는데 1년 반 동안 고용노동부 소관 법안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거예요. 제가 법안 심사를 좀 하자. 이런 주문을 강력하게 했죠. 아무튼 고용노동부 사안은 여러 가지로 잘 안 되고 있습니다."

-하태경 바른정당 간사, 자유한국당 이미자 간사 두 분은 여야합의로 처리해야 하는데 야당이 일방적으로 처리했다는 주장을 합니다. 의사진행과정에서 실제 그런 문제가 있었습니까?
"약간 설명을 드리면 저희가 작년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MBC 백종문 제작본부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어요. 굉장히 어렵게 했는데 그분이 1차에 안 나왔습니다. 그래서 다시 증인출석 요구를 했는데 당시 새누리당 하태경 간사가 반대해서 증인채택 못했습니다. 국감 때요. 끝까지 MBC 문제 다루는 걸 반대했죠. 그래서 이번에 고발해야한다. 불출석 했으니까. 그러나 국회는 통상적으로 1차, 2차 두 번 정도 해서 부르는데. 아예 두 번째는 원천 반대해서 못했거든요. 그래서 민주당 의원이 백종문은 반드시 고발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니까 하태경 간사가 반대하는 거예요."

-이유가 뭡니까?
"이유는 모르겠어요. 직접 물어보시죠. 그래서 고발은 간사 가 합의가 안 돼서 의원들이 회의하며 긴급동의로 백종문 고발 건을 안건으로 채택하자고 했습니다. 그러니깐 반대하더라고요. 그리고 표결하려니까 퇴장했어요. 국회법에 따르면 간사합의로 안건이 올라오면 그 상임위에서 순서에 따라 합니다. 간사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안건은 상임위 위원이 하고 싶다면 자기가 손을 들어 긴급동의 합니다. 그게 동의라는 절차입니다. 그럼 안건 채택 여부를 상임위 전체에 물어봅니다. 그럼 기립해서, 다른 때는 그 절차가 없는데, 기립해서 과반이 넘으면 안건 채택이 이뤄집니다. 안건 채택 이후엔 토론하고 그 안건을 통과시킬 건지 말 건지 표결합니다. 그 과정을 거친 겁니다. 그분들이 퇴장했어요. 퇴장한 뒤 나머지는 국회법에 따라 의결한 겁니다."

-법률적으로 하자가 없다고 볼 수 있는 거잖아요.
"법률적으로 하자가 있으면 저를 고발하거나 윤리위에 올리거나 그랬겠죠. 국회법, 국회선진화법에서는 만약 어떤 안건에 대해 소수당이 반대하는데 다수당이 반대하면 안건조정이란 게 있습니다. 안건조정위원회를 구성해서 거기에 넘깁니다. 그 절차가 있는데 자기네들이 쓰지도 않은 거예요. 표결하면 지니까. 안전조정위원회에 넘기자고 하면 90일 동안 미룰 수 있거든요. 그 절차를 안 쓴 겁니다. 퇴장을 해버렸으니까. 그래놓고 나서 정상적으로 회의를 진행한 위원장과 의원들에게 날치기라고 하니까 해석이 쉽지 않죠."

-우상호 어제 팟짱 인터뷰에서 이건 "바른정당, 자유한국당이 100% 트집을 잡는 것이다"라고 했어요. 특검 연장 합의 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결정돼야하는데, 이거 하지 않기 위해서 트집 잡은 거다. 어떻게 보십니까?
"저도 정확한 해석이라 봅니다. 저희 환경노동위원회가 당연히 할 일을 한 거거든요. 그걸 핑계로 국회 전체를 보이콧하는 건 다른 의도가 있는 거죠. 특히 다른 특검법 연장을 비롯한 개혁입법에 대해서 국회가 성과를 내야한다. 이게 국민 요구라고 봅니다. 그걸 거스를 수 없으니까 트집을 잡아서 자신들이 2월 국회를 무산시키는 것으로 하려고 했던 거라고 봅니다."

-포인트는 3대 청문회는 어떻게 되는 거냐. 또 하나는 위원장님 입장 표명이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입장 표명 하시게 됩니까?
"통상적으로 4당 원내대표 간 합의를 보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입장표명이 필요하다고 합의를 했어요. 저한테 과거와 달리 사과라든가 유감표명이라든가 없이, 전 전에 있었던 객관적 사실을 이야기해 주려고 합니다. 그런데 간사 간 협의에서 이렇게 이야기했답니다. 언론에 보도자료를 원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전 이것도 이해가 안 됩니다. 전 전체회의를 열어서 퇴장한 이후를 설명할 겁니다. 퇴장했으니 모를 것 아닙니까. 지극히, 정상적으로, 그분들이 말하는 법과 절차에 따라 했다고 설명해주려고 하는데. 그건 조정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왜 보도자료를 내라고 합니까?
"보도자료 등을 비롯한 식의 요구를 했다고 합니다. 서면으로 서약서 같은 걸 요구하는 것 같은데 그건 잘못 짚은 거죠."

-3대 청문회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여야 간사 간 합의는 하는 거죠. 상임위 절차에 따라 의결된 거니 하는 겁니다. 문제는 시기와 방법을 조정하자는 취지로 들었습니다. 일단 시기는 저희가 청문회를 하려면 해당되는 증인과 참고인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내거든요. 1주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죠. 원래 MBC 청문회는 24일 날 하려고 했는데 불가피하게 뒤로 연기가 됐고요. 빠른 시일 내 할 겁니다."

-24일에 삼성 백혈병, 이랜드 두 개를 잡으셨잖아요. 너무 시간이 부족하지 않을까요. 두 사안을 하루에 다루는 게요. 경우에 따라 수박 겉핥기가 되는 게 아닌가 우려되더라고요.
"이랜드 문제는 고용부 특별근로감독까지 해서 사실 자체는 밝혔습니다. 그걸 중심으로 하면 시간이 많이 안 걸릴 것 같고요. 삼성 백혈병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삼성에서 아직 제출하고 있지 않은 관련 자료들. 이런 것들을 청문회를 통해 확보하거나. 글로벌 기업으로서 이렇게 꽃다운 여성노동자들이 죽음에 이르고, 지금도 고통을 받고 있는데. 이런 것에 대해 더 성의 있게 해결하고, 앞으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걸 요구할 계획입니다."

-자기 회사에서 일하다가 노동자가 다치기라도 하면 회사가 손해배상 책임이 있는 거잖아요. 심지어 백혈병에 걸렸는데 우리 책임이 아니라고 하는 것에 대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삼성 관계자들에게 설득하고, 촉구도 했습니다. 삼성이 글로벌 기업 아닙니까. 세계시장에 나가서 경쟁하는 회산데. 이런 원시적인 직업병 사고가 발생했으면 가능한 빠른 시일에 조치를 취해서 해소해야죠. 전 이게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요. 삼성 휴대폰에 대한 불매운동도 일어난다고 생각해보십쇼. 전 그걸 막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홍보비 등 노력을 하는지 몰라요. 그럴 여력이 있으면,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 대해 최선을 다해 책임을 인정하고 보상도 하고 해야죠. 그래야 글로벌 기업이죠. 전 삼성의 문제점이, 이번 이재용 부회장 구속에서 드러났지만, 삼성이 대한민국 경제에서 얼마나 중요한 기업입니까. 또 세계시장에서 반드시 성공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이 백혈병 문제 하나만 보더라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윤리의식, 책임의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아침 조선일보 보도봤더니 1면에 삼성 이미지가 부패기업이 추락한다고 합니다. 부패기업이면 단죄 받아야 하잖아요. 그게 정상인데. 오히려 우리 언론은 삼성 이미지 추락은 나쁘다는 논법으로 가더라고요. 벌써 이러면 이재용 사면이라는 이야기가 조만간 나오겠다는 이야기가 나오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건 1996년 유럽에서. 네덜란드 셸이라는 회사가 북해에서 석유시추하는 시설과 장비를 바다에 버려서 유럽 전체에서 불매운동이 나타났습니다. 그게 그 회사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였거든요. 그래서 요즘 글로벌 기업은 그런 문제에 신경을 많이 쓰고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합니다. 그런데 삼성은 불감증이 있어요."

-여전히 국민을 무시하는 거죠.
"언론도 부패로 삼성 인기 떨어지면 국가적 문제라고 할 게 아니라. 우리나라에선 어떻게 할지 모르지만 해외시장에서 인정하지 않죠."

-문화방송 사태 오래됐고요. 다큐멘터리 잘 만들었던 PD들. 예컨대 한학수 PD 같은 분들을 상암동 스케이트 관리자로 발령 내고. 사실상 그만두라는 거죠. 문화방송에서 이 청문회를 사활을 걸고 막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어요.
"방송에 갑자기 하루에 네 꼭지, 다섯 꼭지를 홍영표를 비롯한 민주당 비판에 할애하고 있죠. 이것은 공영방송에 대한 기준 자체를 어긴 겁니다. 그래서 MBC가 얼마나 사유화되고, 다른 방송과 한 번 비교해 보십시오. 이용마 기자 같은 분들은 공정방송을 위해 싸우다가 암 투병 중이고요. 지금 MBC 경영진 보면 잔인한 사람 같아요. 자신 이익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함께 일한 동료를 저렇게 죽음까지 몰아넣고. 아나운서도 15명을 다른 곳으로 보직 이동 시키니까 10명은 사퇴하고. 올바른 공정방송을 위해 일하겠다는 사람 다 쫓아내고 있지 않습니까. 전 이건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월급 올려달라는 것 아니잖아요. 진실보도 하게 해달라는 겁니다. 그것을 지금 MBC 경영진들이 몇 년째 철저히 보복하고, 노동조합 자체를 못하게 하고. 저희들이 부당노동 행위가 나오면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을 나갑니다. MBC같은 거대 언론은 성역이잖아요. 아무리 이야기해도 가지 않습니다. 법원에서 무죄 난 것도 있고. 대법원에서 복직 시키라고 하면 복직 시켰다가 6개월 있다가 잘라버리고. 이런 일이 버젓이 일어나곤 하는데. 이건 MBC 같은 곳도 성역화되고 사유화돼서 권력도 못 건들지 않습니까. 지금 국회라도 이 부당한 문제. 불법이 자행되고 있으니 어떤 조사를 해보고 대책을 세워야겠다고 하면 새누리당 쪽이 막아서 못하고. 지금 MBC 경영진들은 어떤 일을 저질러도 아무 문제가 없는 거죠."

-문화방송이 자기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이냐에 대한 의문. 그래서 지배구조개선을 해야 하는 게 미방위 이야기지 않습니까. 농성도 하고 계신 거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미방위에서 그렇지 않습니까. 방통법을 개정해서 독립된 기관이 MBC 사장을 선임할 수 있는 것으로 가자고 하는데 반대하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MBC가 MB정부 때부터 정권과 유착해서 거의 정권에 대변인 노릇을 하면서 지금의 경영진들이 누릴 걸 다 누려왔죠. 그 달콤함을 빨아먹고 싶다. 이런 거죠. 그래서 미방위에서도 그 법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MBC 방송의 독립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주려는 것 아닙니까. 그 법을 반대해서 막고 있잖아요."

-이해할 수가 없어요. 상식 밖의 행동이 아닌가 싶은데요. 야 4당 원내대표가 오늘 다시 만나서 특검법 관련해서 황교안 권한대행을 압박하고 경우에 따라선 23일 국회에 계류된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까지 이야기 나눌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우상호 원내대표가 그런데 이 트집에도 불구하고 참고 넘어가는 건 특검법 연장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하셨어요.
"지금 가장 중요한 건 특검법 연장이죠. 지금 특검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고, 해야 할 과제가 상당히 많지 않습니까. 재벌에 대한 수사라든지요. 이걸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서 특검연장을 해주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전 이것은 있을 수가 없다고 보고요. 전 국회에서 가능하면 직권상정을 해서라도 통과해야한다고 보는데요. 오늘 내일 특검의 운명에서 중요한 일입니다."

-특검법 연장을 직권상정 하게 되면 우상호 원내대표가 이야기하더라고요. 자유한국당이 필리버스터 할 거라고요. (웃음)
"거긴 필리버스터 할 실력이 안 될 것 같아요."

-또 부패를 옹호해야 하잖아요.
"소재 자체가 필리버스터를 길게 할 수 있는 걸 찾기 어려울 겁니다."

-국회는 일방적으로 또 멈출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 새누리당, 자꾸 새누리당이라고 하는데요. 이름을 자주 바꾸니까. 전 자유당이라 부릅니다. 그날 제 방에 와서 '날치기 원흉 홍영표 사퇴하라'고 하길래 제가 화가 나서 들어오시라. 나랑 이야기를 해보자고 새누리당 의원 10분하고 대화를 하는데. 자유당이라고 했다고 엄청 화를 내데요. 그럼 제가 자유당이라고 부르지 한국당이라고 부를 수 없지 않습니까. 자기가 한국을 대표하는 정당도 아닌데. 그런 이야기 했다고 저보고 '홍똥표'라고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참 점잖은 사람이, 점잖은 홍영표를 두고 원흉이니 똥표라느니 해서 지금 좀 그랬습니다."

-좀 그러네요. 국회의원 분들 지엄하신 분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려면 나가서 농성하라고 했어요. 제가 환노위원장 방 앞에 10명씩 와서 농성하고 있었거든요. 제가 그걸 보고 그랬습니다. 그분들은 2월 국회를 하기 싫어합니다. 국민들이 원하는 재벌개혁, 경제민주화, 사법개혁 등 여러 가지 입법들이 있는데. 이거 하기 싫거든요. 18세 선거권 연령 인하 등 여러 가지 법안들에 대해서 조기 대선하면 해외동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법도 개정해야 되고요. 이걸 하기 싫죠."

-그 법안은 어떻게 되고 있어요? 애청자분들께서 갈망하고 계세요.
"법안을 개정해야 하는데 지금 자유당에서는 원하지 않는 거죠. 막고 있어서. 2월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하면 이번엔 해외동포는 참정권 행사를 못하고 이번 대선을 하게 되거든요. 거기서는 사사건건 발목을 잡고 일을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하기 싫은데. 지금 하기 싫은데 환노위 사태를 보며 '아이고 잘 됐다'.며 제가 선물을 준 셈이죠."

-울고 싶은 데 뺨 때린 거네요.
"그랬는데. 아무래도 정상화가 돼서 다행이고요. 오늘부터는 특검법 연장 이것을 둘러싸고 굉장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오늘 10시 30분에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가 예정돼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특검 연장과 관련해 총의를 모을 거로 보이는데요. 전 더불어민주당 집단지성의 힘이 대단하더라고요. 지도부 결정이 미진했을 때 그걸 집단지성의 힘으로 제대로 갈 수 있는 길을 틀더라고요. 이번에는 어떤 결정을 할까요? 정의당은 72시간 비상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오늘 저희도 굉장히 긴박하고 긴장된 상황 속에서 의총을 하게 됩니다. 전 특검법 연장이 반드시 이뤄져야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고 책임을 물 수 있기 때문에 23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특검법 연장 통과시킬 수 있도록 대책을 세우는 총회입니다. 저희들이 단호한 결의를 갖고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반드시 통과시켜야한다는 의지를 모으고,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세울 것 같습니다."

-특검 법안이 통과되면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수사를 받게 되는 것이고. 그게 아니면 검찰로 이첩이 되는 것이죠? 실제로 그랬을 때 박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흐지부지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 같아요.
"박 대통령 측에서는 두 가지 트랙인 것 같아요. 하나는 헌재 판결을 연기시켜서 시간을 벌어보자는 전략이 있고요. 그건 헌재에서 통하지 않는 것 같죠. 또 하나는 만약 그런 사태가 나더라도, 특검은 지금 무섭잖아요. 그래서 특검만 피해 보자. 검찰로 가면 낫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 같고요. 그래서 황교안 총리가 연장시키지 않고 끝나면 그냥 끝나게 돼있습니다. 더 이상 수사를 할 수 없으니까. 지금 그걸 바라는 것 같습니다. 지금 특검이 석 달 했나요? 준비기간 20일 포함해서 한 90일 쓴 거고 30일 더해달라는 거 아닙니까. 지금 황교안 총리가 동의하지 않을 분위기이기 때문에 국회에서 그러면 연장을 해야 되겠다. 물론 저희가 연장하게 되면 새 법을 만들면 거부권 행사를 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국회는 연장하는 것을 어떻게든 관철시켜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황교안 총리가 거부권까지 행사하면 대선출마 어렵지 않을까요?
"이미 어려운 것 아닙니까."

-포인트는 그래도 헌법재판소 시계는 돌아가는 것이고요. 탄핵심판은 늦어도 3월 9일, 10일에 사이에 나올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데요. 그럼 조기대선 국면이 열립니다. 여전히 국회 안에 개헌 논의가 나오면 또 한 번 파란을 일으킬 가능성. 지금 구도가 또 다른 변수를 만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지금 국회 내에서는 여러 설들이 횡횡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18대부터 개헌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온 사람입니다. 개헌에 가장 앞장섰던 사람의 한 사람이고요. 전 지금 이런 설이 있습니다. 현재 150명 정도의 의원들. 자유당하고 바른정당 심지어 국민의당, 민주당 일부가 개헌을 전격적으로 발의해서 4월이나 5월 대선에서 개헌하려고 한다. 이런 이야기까지 있습니다. 전 물리적으로 어려울 거라고 보지만 이런 말까지 도는 건. 지금 물밑에서 여의도 사람만 갖고 개헌하려는 세력이 분명히 있습니다. 어제도 저희는 개헌에 관한 토론회를 했습니다. 그런 움직임이 있는 건 확실하고요. 그래서 지금 개헌은 자유당이 가장 절박하게 요구합니다. 왜 그러냐면 자기네들은 대선에 제대로 된 후보도 없고. 정권교체가 확실시 되니까 어떡하면 이 판을 뒤집어서 권력이라도 나눠갖는 환경을 만들어볼까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것에 동조하는 정당이니 의원이 있고요. 전 개헌을 추진하는 분들은 1987년에 만든 헌법을 시대에 맞게 바꿔야한다. 제왕적인 대통령제 폐해를 없애기 위해서 권력분산을 원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음흉한 생각을 갖고 개헌을 내세워서 국회에서 움직이는 세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적 민의가 모이지 않은 가운데 정치적 목적으로 개헌 꼼수를 쓴다면 국민들 반발이 어마어마할 것 같은데요?
"그분들은 마음이 급하고. 권력을 어떻게라도 만드는 환경을 만들어야한다는 생각에서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죠. 헌법에 대해서는 18대, 19대 논의해서 안이 만들어져 있다. 이렇게 주장하는 분들은 내각제를 주장합니다. 그런데 여론조사를 해보면 내각제는 20%를 안 넘거든요. 일본뿐 아니라 많은 나라가 내각제를 해서 정치가 안정되고 제대로 되는 나라가 또 많지도 않습니다."

-정당 민주주의가 그나마 되는 곳은 독일 정도?
"저도 그렇게 하려면 독일식의 내각제는 괜찮다고 봅니다. 그러려면 선거법이 바뀌어야 하거든요. 중대선거구제나 정당명부비례대표제나. 선거법을 바꾸기 싫어하면서 일본처럼 영구집권을 꿈꾸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안희정 충남지사가 상종가를 치고 있습니다. 경선 과정에서 뒤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그런데 지난 부산대 직문직설에서 "미르, K스포츠 재단도 선의에 의해서 한 건데 법과 제도 때문에 문제가 생겼다"고 했는데. 박수현 대변인에 따르면 법과 제도의 문제를 강조하다가 생긴 말이라고 했지만 국민 입장에서 보기엔 이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까지 된 마당에 '선의'로 볼 수 있는 거냐. 대가성이 입증된 것 아니겠어요?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우선 안희정 후보는 저희 당 소중한 자산이고. 전 개인적으로 잘 압니다. 가깝기도 하고요. 전 해명한 것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그러나 많은 국민들이 직접 이야기를 들은 사람을 비롯해 우려하고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선의라고 표현한 건 안희정 후보의 철학을 반영한 게 아닌가. 그 점에 대해 우려하는 것 같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와 격돌하고 있어요. 문재인 전 대표는 "안희정 지사에겐 분노가 없다"고 했고 안희정 지사는 "지도자가 분노하면 피를 부른다"고 하셨어요. 저 두 분의 어법과 파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 정치인은 분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원들, 동료들 사이에서 보면 악수도 잘하고 인사도 잘하고 하지만 가치의 문제, 정의의 문제, 진실의 문제를 갖고 상임위 회의를 하다보면 충돌하지 않습니까. 자기가 갖고 있는 신념과 소신을 갖고, 어떤 사실을 판단하고 분노하지 않으면 국회의원으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일이 되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양비론이 대표적입니다. 이것도 안 좋고, 저것도 안 좋고, 저것도 좋고 식은 정치인은 가치판단은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정치인이니까요. 심판관처럼 자기 판단을 하지 않고, 좋은 게 좋은 거다는 식으로 가져서는 안 되는 태도라고 봅니다. 어떤 것에 대한 가치판단과 신념에 따라 판단하고. 어떤 것이 정말 정의롭지 못하고 잘못 됐다면 분노할 줄 알아야지. 전 그렇지 못하는 사람이 국회에서 의정활동 잘하는 걸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실 정확하게 방송을 보지 않아서 말씀드릴 수 없지만 문재인 후보는 맞다고 봅니다. 지금 박근혜와 그 일당에 분노하지 않는다면 그 판단은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의원님 말씀대로 수미일관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 편에서 정치를 할 거냐. 큰 권력이 있는 재벌 편에 설 것이냐. 아니면 힘없는 노동자 편에 설 것이냐. 노동자 중에서도 돈을 많이 버는 사람 편에 설 것이냐. 아니면 비정규직 노동자 편에 설 것이냐. 정치를 할 때 순간의 갈등이 있을 것 같아요.
"전 국회는 항상 그런 문제, 이해관계를 갖고 판단하게 됩니다. 내가 어떤 사안이 있을 때 어떤 판단을 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죠. 전 노동조합도 대기업 노조와 비정규직의 문제. 전 대기업 노조의 편을 잘 안 들어요. 전 대기업 노조에서 노동운동도 했지만 대기업 노조가 상당히 많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직 이기주의라든가. 자신들만 아는 태도는 노동운동 전체, 우리 사회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대기업 노조와 비정규직 노조의 문제가 발생하면 전 비정규직 노조를 위해 싸워야죠. 왜 그분들은 조직된 힘도 없잖아요. 이번 이랜드 사태만 보더라도 그런 일이 얼마나 많은데. 전 항상 누구 편에서 내가 이 문제를 바라보고 판단하고 행동할 것인가. 이건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한 말씀 해주시죠.
"어깨가 더 무거워집니다. 우리 사회가 건강한 사회가 되려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제대로 대접받는 사회가 돼야한다고 봅니다. 지금도 저는 알바를 하면서 20대 청춘을 보내는 청년들을 생각하면 기성세대 한 사람으로 얼굴을 들 수가 없습니다. 전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서 적어도 비정규직은 고용이 안정되고 소득도 높아지는. 최저임금 1만 원을 저희가 목표로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해야 우리가 사람 사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더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돌아가겠습니다."

-최저임금 1만 원. 노동 존중 대한민국. 노동자들이 행복한 나라, 웃을 수 있는 나라가 좋은 나라 아니겠습니까. 밤낮 일해도 야근 특근 일해야 먹고 살 수 있는. 입에 풀칠이라도 하려면 야근 철야 안 하면 안 된다. 그래야 애들 학원비라도 벌 수 있다. 이런 노동 끝내주는 정권이 들어섰으면 좋겠어요.
"전 이랜드 현장에 가보고 눈물이 다 나왔습니다. 좋은 일자리도 없고. 그래서 정말 어쩔 수 없이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는 사람을 그렇게 하는 걸 보면서 이건 문명사회가 아니다. 어떻게 더불어 사는 사회라 할 수 있느냐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문제는 정권교체를 해야만 바꿀 수 있습니다."

-저희가 요새 이력서 받아보면 요즘 파견노동 안한 친구 없고요. 인턴 안 해본 친구 없고요. 인턴만 몇 년째 하는 친구도 있더라고요. 젊고 유능한 청년들이 더 이상 일자리가 없어서 이 나라를 헬조선이라고 부르지 않도록 만들어주세요. 분노하는 힘으로.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 이 글은 방송 인터뷰 전문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보세요.


태그:#홍영표, #MBC, #삼성 백혈병, #이랜드, #팟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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