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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주자 목포시 초청 강연회의 자원봉사로 참가한 후

17.02.25 22:53l

검토 완료

이 글은 생나무글(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평소 친한 지방의원 형님의 부탁으로 이재명과 안희정 지사의 목포시 방문에 스탭으로 참가하여 지지자들이 질문할 때 마이크를 주거나 사진촬영을 해주었다.
원래 나는 앞자리나 이런자리는 앉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의원형님의 배려로 지방의원들과 함께 앉아 참석하게 되었다.
지방의원 형님은 사회를 보시느나 분주하시고 나는 앞자리에 앉아 있었다.
jtbc 방송국 직원분은 방송을 테스트하고 있었고 이재명 시장님의 지지자들이거나 시민들이 하나둘씩 모이시기 시작하였다. 어느 순간 행사장이 꽉 차기 시작하였다.

내빈 소개와 국민의례를 한 후 몇분이 경과된 후 이재명 시장님과 캠프직원들이 등장하였다.
사람들이 환호를 하고 나도 얼떨결에 tv에서나 보는 이재명시장을 보게 되어서 기분이 좋아졌다. 시장님의 연설이 있었지만 난 행사를 준비해야해서 내용은 들어오지 않았다.
한참후 연설이 끝난 후 마이크를 시민들에게 주었다. 시민들은 평소 만나기 힘든 분이라서 서로 질문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시민들의 그 눈빛에 절실함과 간절함과 팍팍한 일상의 고단함이 묻어 나와 있었고 그런 시민들을 위해 나는 모든 분들에게 되도록이면 마이크를 주려고 했다. 시민과의 대화가 끝나고 이재명시장님은 바쁜 일정으로 다른 곳으로 이동하셨고 그렇게 마무리 되었다.

2월 11일경 오후에 목포시민문화센터에서 안희정 충남지사가 와서 지지자들과 지역주민들과의 대화를 하였다.
삼십분정도 연설을 하셨고 시민들과의 대화를 위해 마이크를 주었다. 무안군에서 농사를 하고 있는 분 충남 당진에서 왔다는 지지자분 한번도 적극적으로 정치에 의사표현을 하지 않았던 50대 남성분 성소수자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느냐 하신 교인분등 다양한 의견 제시를 하였다.

나도 질문 내용이 있었는데 차마 행사도우미로서는 질문을 못 했다.
내 질문 내용은 새누리당과 박근혜정부에 부역한 사람들도 능력이 되면은 받아주어야 하는가? 소위 말하는 정치적 언어로 포장하면은 대연정에 관한 질문이었다.
그렇게 지지자또는 시민들과의 대화가 끝난후 사진을 찍어주었고 안희정지사와는 한마디 던질기회가 찾아와서 같은 성씨이네요 하고 반가운 인사말을 주고 받았다.
그리고 사진을 같이 찍고 난 후 행사가 다 끝났다.

행사가 끝난후 드는 생각은 정치란 무엇인가? 그저 시민들과 잠깐씩 만나는 것인가? 아님 지역유지들이 권력에 줄을 되는 장소인가? 그도 아님 인간의 욕망이 만나는 장소인가?
우리나라도 정치 엘리트들이 대통령이 되는 것이 아니고 일반 서민들이 정치를 하는 동네에서 봉사를 많이 하고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시의원되고 도의원되고 나아가 국회의원되는
평등한 사회를 꿈꿔본다.  누구나 생업에 종사하다가 가벼운 마음에 출마하고 임기가 끝난후 생업에 종사하는 유럽식 사회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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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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