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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그동안 필자가 <10만인클럽>에 가입하고 받은 <오마이뉴스 다이어리>다.
 그동안 필자가 <10만인클럽>에 가입하고 받은 <오마이뉴스 다이어리>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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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 선생님이 오마이뉴스의 힘입니다. OOO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입니다. 오마이뉴스의 기사와 취지에 공감해 주시고 다시 한번 후원 마음을 내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최근 오마이뉴스는 여론을 왜곡하는 <보수종편>에 맞설, '내 손안의 스마트 TV <진보종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2017년 대선을 앞두고 공중파와 <보수종편>의 여론 왜곡이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기에 인력과 장비를 보충하는 등 더욱더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힘으로 오마이뉴스는 정치, 경제권력 앞에서도 당당한 독립언론을 만들어 선생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에 가입하고 증액을 할 때마다 필자에게 오는 문자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한 지 이제 5개월 차다. 본업은 장사라,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취재하기가 쉽지가 않다. 취재를 하는 중에 배달이 들어오면 취재를 마치고 다시 생업의 현장으로 돌아와 일하고 다시 취재하는 일들이 되풀이돼 바쁘기도 하다.

몸은 바쁘지만, 취재 현장에서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는 일들이 한편으로는 뿌듯하다. 또한, 그렇게 취재한 원고들이 송고되어 채택이 되면 원고료가 쌓인다. 잉걸기사로 채택될 때도, 버금 기사로 채택될 때도 소정의 원고료가 들어온다.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처음에는 원고료가 쌓일 때마다 신기했고 내 기사를 이렇게 많은 분이 보시는구나, 라는 생각에 흐뭇했다.

그리고는 곧 이 원고료는 내가 갖을 것인가, 아니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며 쌓아두기만 하던 무렵, 월 1만 원씩 자발적 구독료(시청료)를 내는 10만인 클럽을 알게 됐다. 그러면서 <보수종편>에 맞설, '내 손안의 스마트 TV <진보종편>'은 2만 명이 모이면 만들 수 있다는 소식도 접했다. 필자도 이전부터 여론을 왜곡하는 <보수종편>에 맞설 새로운 <진보종편>을 소망하고 있었다. 그렇게 지난해 11월, 10만인클럽에 가입을 했다. 가입하고 나니 예쁜 '오마이뉴스 다이어리'와 함께 고맙다는 문자가 왔다.

오마이TV 박정호 기자와 중계팀이 지난해 12월 3일 오후 광화문광장과 청와대 부근에서 열린 '박근혜 즉각퇴진의 날' 집회 현장을 생중계하고 있다.
▲ 오마이TV, '박근혜 즉각퇴진의 날' 현장 생중계 오마이TV 박정호 기자와 중계팀이 지난해 12월 3일 오후 광화문광장과 청와대 부근에서 열린 '박근혜 즉각퇴진의 날' 집회 현장을 생중계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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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받는 다이어리와 문자에 너무 신기했고 <진보종편>만드는데 일조를 한 듯해서 뿌듯했다. 그렇게 이어진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과의 인연은 이후에 원고료가 쌓일 때마다 '이 원고료는 내 돈이 아니다, 다시 돌려줘야 하는 돈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주위에 있는 지인들은 "여기저기 취재를 다니면 차량 기름값은 누가 주느냐"고 "기름값이라도 해라"라고 말한다.

그러나 원고료가 쌓여 증액을 할 때마다 받는 다이어리와 문자에 흐뭇해진다. 마치 금방이라도 <진보종편>이 생길 것 같은 생각에, 이제는 증액하고 나면 다이어리가 기다려진다. 이 다이어리의 숫자가 늘 때마다 그만큼 <진보종편>은 빨리 구축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다이어리를 받고 싶고 다이어리가 늘어날수록 <진보종편>이 개국하는 날이 그만큼 빨리 오리라 본다. 그런 생각을 하며 오늘도 우체부를 기다려본다. <10만인클럽>에 가입하는 방법, 어렵지 않다. 오마이뉴스 누리집에서 가입하면 된다. 오마이뉴스를 보시는 독자 여러분들도 지금 바로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에 가입하시라 추천하고 싶다.

한 '10만인리포트'는 "TV 뉴스 시장에는 보수의 목소리만 가득했습니다. 보수정권이 탄생시킨 보수종편은 여론을 심각하게 왜곡했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오마이TV를 '내손안의 스마트 진보종편 '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보수종편의 여론 왜곡을 막고 깨어있는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겠습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오마이뉴스의 '내 손 안의 스마트 TV <진보종편>'를 독자의 한사람으로 곧 만나기를 기대해본다. 촛불 혁명을 이뤘던 많은 국민의 성원과 응원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


태그:#진보종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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