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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부산역 광장,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를 비롯한 보수단체들이 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태블릿PC 모양의 전광판에는 대통령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영상이 나옵니다.

문재인과 손석희, 특검과 고영태, 국회와 표창원이 규탄의 대상이 되는 살풍경한 모습. '특검 해체', '탄핵 기각'을 외치는 태극기의 물결에 멀미가 나는 듯합니다.

"탄핵이 기각되면 싹 다 국가 대청소를 해야 돼!"

머리가 희끗희끗 센 할아버지께서 격앙된 목소리로 내뱉은 말 한마디. 진심이 묻어나는 그 말은 어디서부터 비롯되는 걸까요?

기차 출발시간이 돼서 플랫폼으로 향하는데 에스컬레이터에서 할머니 한 분이 소맷자락을 잡으며 기차표를 내밉니다. 마침 같은 기차라 타시는 자리까지 안내해 드리며 어쩐 일로 대전에서 여기까지 왔냐고 여쭤보니 볼멘소리가 돌아옵니다.

"12시까지 오면 돈 준다고 했는데 (그 사람이) 어디 가뿌고 없어요."

자리에 앉으셔서는 고맙다고 웃으시는 할머니의 얼굴에 아까 본 할아버지의 날선 표정과 눈빛이 겹쳐 보입니다. 누가 우리들을 이렇게 서로 증오하고 멀어지게 만든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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