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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씨 등의 옛 포스코 계열 광고업체 포레카 지분 강탈 의혹과 관련해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 굳은 표정으로 조사실로 향하고 있다.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씨 등의 옛 포스코 계열 광고업체 포레카 지분 강탈 의혹과 관련해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2016년 11월 1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 굳은 표정으로 조사실로 향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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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에도 불구하고 연임 가도에 가장 큰 고비를 무사히 넘었다.

포스코 이사회는 25일 권 회장을 최고경영자(CEO) 단독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제 권 회장은 오는 3월 정기주총에서 재선임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 됐다. 사실상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셈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지기 전까지 권 회장은 연임에 큰 걸림돌이 없을 듯 보였다. 하지만 포스코 계열사였던 광고회사 포레카에 대한 최순실 측의 강탈 과정에 권 회장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연임에 적색등이 켜졌었다.

또한 2014년 권 회장 선임 과정에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개입됐으며 최근에는 차은택씨와 친한 조원규씨의 임원 채용 과정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의혹이 제기되면서 연임에 실패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일부에서 제기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권 회장은 자신을 둘러싼 이같은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모두 권 회장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역대 포스코 회장 중 연임에 실패하는 첫 사례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됐다.

물론 현재 박영수 특검팀이 권 회장의 2014년 선임 과정에 대한 수사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포스코나 권 회장 모두 큰 부담을 안고 있는 셈이다.

이와 같은 부담을 털고 권 회장이 새로운 포스코 시대를 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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