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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공과대학 산업시스템공학부 한관희 교수는 1월 1일 첫 시집 <눈 오는 날, 태양 다방>(현대시문학, 133쪽)을 펴냈다.

한관희 교수는 2014년 『현대시문학』 여름호 신인상 수상으로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2015년에 11인 합동 시집인 <삶,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을 출간한 바 있다. 이번 시집은 한관희 교수가 지난 8년 동안 강의와 연구를 해오면서 틈틈이 쓴 시들을 모은 것이다.

제1부 '그리움'에 15편, 제2부 '사계'에 24편, 제3부 '세월'에 18편, 제4부 '생활'에 20편, 제5부 '달리기'에 4편을 모았다.

한관희 교수는 출간 소감에서, "오래 입어 익숙해진 옷처럼 문학에 대한 갈망을 몸에 걸친 채 살아왔는데, 능력과 욕망은 많은 차이가 있음을 요즘 절감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해묵은 청소를 한 듯 후련하다."고 밝혔다.

한관희 교수는 아주대를 졸업한 뒤 KAIST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0년 3월부터 경상대 산업시스템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태그:#경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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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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