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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참석한 서석구 변호사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법률대리인인 서석구 변호사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종합무역센터(코엑스) 앞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해 박 대통령 탄핵 기각을 요구하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참석한 서석구 변호사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법률대리인인 서석구 변호사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종합무역센터(코엑스) 앞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해 박 대통령 탄핵 기각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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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민심은 국민 민심이 아니다"라고 말해, 연일 포털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국민적 공분을 샀던 서석구 변호사가 7일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 극우 편향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종합무역센터(코엑스) 앞에서 열린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중심의 보수단체 집회에 참석한 서 변호사는 참석자들과 함께 박 대통령 탄핵 기각을 요구했다. 극우 성향의 서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 법률대리인단 중 한 명이며,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의 법률고문도 맡고 있다.

집회 직후 <오마이뉴스> 기자와 만난 서 변호사는 "<뉴욕타임스>에서 제 변론을 아주 자세히 정확하게 보도했다"고 강조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5일(현지 시각) "서 변호사가 박근혜 대통령이 군중 재판의 희생자(victim of mob justice)라고 주장했다. 박근혜 대통령 재판을 예수와 소크라테스 재판과 비교했다. 서 변호사는 '우리 민주주의는 다수결 함정으로 선동하는 여론으로 인해 위험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서 변호사는 지난 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서 촛불집회를 비하하고 박 대통령의 처지를 예수에 비유하는 등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펼쳤다. 서 변호사는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도 "촛불은 대한민국에 대한 사실상 선전포고"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집회 참석 이유 묻자 "변호인 아니라 국민으로 참석한 것"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참석한 서석구 변호사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법률대리인인 서석구 변호사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종합무역센터(코엑스) 앞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해 박 대통령 탄핵 기각을 요구하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참석한 서석구 변호사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법률대리인인 서석구 변호사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종합무역센터(코엑스) 앞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해 박 대통령 탄핵 기각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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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박 대통령) 변호인이 아니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 참석한 것"이라며 "저는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이기 때문에 마이크 잡는 것을 자제하고 있다, 변호인이 자기 맡은 사건을 여기에서 마이크로 연설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이 역사적인 현장, 이 집회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참석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일정을 봐가면서 계속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가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와중에도 행진을 준비하고 있던 시위대열에서는 연신 '국회 해산', '할렐루야' 등의 구호가 터져 나왔다.

서 변호사는 집회에 태극기를 두르고 나온 이유에 대해 "태극기가 없는 곳에 어떻게 민심이 존재하겠느냐"며 "태극기는 우리 대한민국의 상징이다. 국민의 상징이고, 나라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서석구 변호사, '탄핵 반대' 집회 참석 인원 질문에 "100만 조금 넘어" 대답

보수단체 회원들 "물보다 깨끗한 박근혜"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종합무역센터(코엑스) 앞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한 보수단체 회원들과 시민들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보수단체 회원들 "물보다 깨끗한 박근혜"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종합무역센터(코엑스) 앞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한 보수단체 회원들과 시민들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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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회에는 경찰 추산 3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젊은층보다는 노인 등 중장년층 참석자가 많았고, 지역 이름이 적힌 깃발을 든 참석자들도 눈에 띄었다. 그러나 서 변호사는 이날 집회 참석자를 "100만 명이 조금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경찰 추산과 너무 다른 것 아니냐고 묻자, 서 변호사는 "저 사람들 (박근혜 탄핵 요구) 촛불집회보다 우리가 더 많아지고 있다"면서 "지난번 보신각 집회 때 우리가 저쪽 촛불집회를 압도한 것이 증명됐다"고 반박했다.

그는 "경찰이 철저히 보신각 주변을 차단했지만, 우리는 12시(자정)에 들어가서 결국 박원순 시장이 신년사도 못하고 쫓겨났다"면서 "그것은 촛불집회마다 우리 인원이 훨씬 많았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 변호사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체불명의 데이터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100만 광화문 집회할 때 미국 국방부가 인공위성으로 찍어가지고 11만 3374명이라고 공표하지 않았느냐? 어떻게 100만이라고 뻥튀기를 하느냐"며 궤변을 폈다.

서 변호사는 미 국방부에서 인공위성으로 광화문광장 촛불집회를 찍어서 참석자 숫자를 발표했다는 주장의 출처에 대해선 끝내 함구했다.

보수단체 "박근혜 대통령 탄핵무효"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종합무역센터(코엑스) 앞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한 보수단체 회원들과 시민들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보수단체 "박근혜 대통령 탄핵무효"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종합무역센터(코엑스) 앞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한 보수단체 회원들과 시민들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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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모인 박근혜 탄핵 반대 맞불집회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종합무역센터(코엑스) 앞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한 수많은 보수단체 회원들과 시민들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요구하고 있다.
▲ 강남에 모인 박근혜 탄핵 반대 맞불집회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종합무역센터(코엑스) 앞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한 수많은 보수단체 회원들과 시민들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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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변호사는 언론보도에 대한 강한 불만도 드러냈다. 그는 "언론이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에 대해) 제대로 보도하지 않고 있다"며 "벌써 반환점을 찍고, 우리 집회가 (촛불집회보다) 더 많아졌다"고 거듭 강조했다.

같은 시각, 서울 청계광장 동아일보사 앞에서는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이름으로 전국에서 모인 보수단체 회원 1000여 명이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2시간 가까이 열린 이 집회에는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와 집행위원장 서경석 목사 등이 단상에 올라 보수단체 회원들의 결집을 촉구하는 발언을 이어나갔다. 참석자들은 조갑제 대표의 선창에 따라 '뭉치자, 싸우자, 이기자, 우리는 태극기 부대다'라고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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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좋아합니다. 술을 더 좋아합니다. 근데, 밥이나 술 없이는 살아도 사람 없이는 못 살겠습니다. 그래서 기자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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