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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홍성군 시민단체와 홍성군민들이 31일 서울 광화문으로 출발했다.

홍성시민단체와 홍성군민 50여명은 31일 서울 광화문일대에서 열리는 '2016년 마지막날, 박근혜 퇴진! 조기탄핵! 적폐청산 송박영신 제10차 범국민행동의날'에 참가하기 위해 오전 11시 30분 서울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3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송박영신 제10차 범국민행동의날'에 참가하는 홍성참가단 깃발
 3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송박영신 제10차 범국민행동의날'에 참가하는 홍성참가단 깃발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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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송박영신 제10차 범국민행동의날'에 참가하는 홍성군민들
 3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송박영신 제10차 범국민행동의날'에 참가하는 홍성군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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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과 함께 서울 광화문으로 향하는 주부 한혜영씨는 "지금까지 개인사정으로 참여를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현장에서 국민의 마음과 촛불이 거짓된 역사를 어떻게 바꾸는지 피부로 느껴보기 위해 두 딸과 참가하게 되었다"며 "아이들에게도 역사의 현장에서 새역사가 어떻게 쓰여지는지 그리고 국민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주고 경험 해보기 위해서 같이 나오게 됬다"고 말했다.

3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송박영신 제10차 범국민행동의날'에 참가하는 홍성군민들
 3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송박영신 제10차 범국민행동의날'에 참가하는 홍성군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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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참가하는 한씨의 중1딸인 육미주양은 "그동안 엄마한테 이야기도 많이 듣고 언론을 통해서 많이 들었다"면서 "역사의 현장에 국민들과 하나가 되기 위해서 참가한다는 것이 가슴이 떨리고 흥분된다"고 말했다.

2017년에 반드시 박근혜 대통령 '조기탄핵'과 '즉각퇴진'을 시키겠단 다짐을 하며, 서울로 그리고 광장으로 향하는 홍성시민단체와 홍성군민의 표정은 아주 밝았다.

3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송박영신 제10차 범국민행동의날'에 참가하는 홍성군민들
 3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송박영신 제10차 범국민행동의날'에 참가하는 홍성군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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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차 범국민행동의 날'에 참가하는 정미선씨는 "국민으로 당연한 주권행사를 하러 간다. 하나의 촛불은 어둠을 밝히기에 미약하지만 여럿이 광장에 모여 촛불을 밝히면 세상은 밝아진다"며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이 헌법재판소에서 빨리 나오길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으로 더더욱 촛불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31일 오후 1시부터 각부문별 사전집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이뤄지는 '2016년 마지막날,박근혜 퇴진! 조기탄핵! 적폐청산 送朴迎新 제10차 범국민행동의날'에선 국민의 세 가지 소원을 적은 종이배를 띄운다.

퇴진행동은 보도자료를 통해 퇴진행동 시민참여특위의 '소원을 말해봐' 행사는 '박근혜정권과 부역자들이 저지른 사상 초유의 국기문란, 헌정질서 파괴로 얼룩진 2016년을 보내고, 국민의 목소리와 행동으로 대한민국 사회에 뿌리 깊게 박힌 적폐들을 청산해 정의와 양심이 우뚝 선 새해 새나라 2017년을 이루어 가고자 제안되었다'고 밝혔다.

3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송박영신 제10차 범국민행동의날'을 알리는 웹자보
 3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송박영신 제10차 범국민행동의날'을 알리는 웹자보
ⓒ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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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홍성촛불, #송박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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