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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기분 좋게 일어날 수 있다면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다. 영국의 일간지 '메일'(Mail)은 15일자 기사를 통해 잠에서 잘 깨고 아침에 활력을 느끼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 10가지를 발표했다. '더 디톡스 키친 바이블'을 쓴 영국의 유명 영양 컨설턴트 롭 홉슨(Rob Hobson)이 선정한 것이다.

여기엔 계란ㆍ생 카카오ㆍ훈제연어ㆍ콩ㆍ오렌지주스 등이 포함돼 있다.

#1 계란=계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 '영양 발전소'는 점심때까지 포만감을 유지하도록 하는 단백질 함량이 높을 뿐 아니라 13가지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여기엔 섭취한 음식이 신체 세포의 에너지로 전환되도록 할 때 꼭 필요한 비타민 B군이 풍부하다.

#2 생 카카오=생 카카오엔 음식을 에너지로 변환시키고 혈당을 조절하는 등 신체 내에서 많은 역할을 하는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이다. 마그네슘이 기분과 관련된 여성의 생리전증후군(PMS)을 완화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생 카카오는 기분을 좋게 하는 펜에틸라민의 공급식품이기도 하다. 하루에 한 찻숟갈만 먹어도 마그네슘의 하루 섭취 권장량의 18%를 채울 수 있다.

#3 훈제 연어=기름진 생선인 연어를 통곡 베이글 또는 호밀 빵, 저지방 크림치즈, 계란과 함께 식탁에 올리면 멋진 아침 식사 메뉴가 된다. 연어는 오메가-3 지방의 주요 공급원이다. 오메가-3 지방은 코티솔 등 스트레스 호르몬의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4 영양소가 강화된 아침 시리얼=설탕이 적고 식이섬유가 강화(첨가)된 시리얼을 아침 메뉴로 선택하면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비타민 B군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겨울철에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 D의 좋은 공급식품이기도 하다. 시리얼에 생 과일ㆍ마른 과일ㆍ견과류ㆍ씨앗류를 추가해 영양소 강화 시리얼을 직접 만들 수도 있다.

#5 귀리=아침에 귀리를 먹는 것은 가벼운 아침 에너지 슬럼프(부족)를 극복하는 좋은 방법이다. 귀리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혈당의 균형을 잡는 데도 유효하다.

#6 콩=콩은 다수 사람에게 부족하기 쉬운 식이섬유의 가장 풍부한 공급식품 중 하나다. 식사 후 소화가 너무 느려지면 기분이 나빠질 수 있다. 식이섬유는 소화를 촉진한다.

#7 말린 과일=많은 10대 여성들은 혈중 철분 수치가 낮다. 철분 수치가 낮으면 피로ㆍ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말리 과일은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말린 살구 80g을 먹으면 철분 하루 섭취 권장량의 15%를 보충할 수 있다.

#8 멜론=겨울에도 일정한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앙 난방장치를 가동한 실내에서 오래 생활하면 겨울에도 쉽게 탈수에 빠질 수 있다. 탈수는 기분에 악영향을 미친다. 멜론 같이 수분이 많은 과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도 좋다.

#9 생 요구르트=요구르트에 든 유산균은 장을 건강하게 한다. 아침에 소화가 잘 안 돼 배가 부풀어 오른 느낌을 갖게 되면 기분이 다운될 수밖에 없다. 유산균은 기분과 우울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10 오렌지 주스=아침에 오렌지 주스 한 잔을 마시면 건강한 면역 체계에 필수적인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C는 식물성 식품에 함유된 철분의 흡수를 돕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데일리 푸드앤메드'(www.foodnmed.com)에도 실렸습니다. (저작권 ⓒ ‘당신의 웰빙코치’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푸드앤메드, #아침, #식품, #비타민, #영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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