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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금남로에서는 열린 8차 박근혜퇴진시국촛불집회
 광주 금남로에서는 열린 8차 박근혜퇴진시국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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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6시 광주 금남로에서 박근혜 퇴진 8차 광주 시국촛불집회가 열렸다.

 광주 8차 박근혜퇴진시국촛불집회, 헌법재판관에게 연하장 보내기
 광주 8차 박근혜퇴진시국촛불집회, 헌법재판관에게 연하장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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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촛불집회는 3만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촛불집회가 시작되기 전 금남로에서는 박근혜, 최순실, 김기춘, 우병우의 죄목을 적는 '국민심판의 벽', 내가 바라는 '새로운 세상'을 기록하는 '내가 꿈꾸는 세상', '헌법재판관에게 연하장 보내기', 길거리 공연, '박근혜퇴진 서명운동'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임을 위한 행진곡>으로 시작된 박근혜퇴진 8차 시국촛불집회는 정당발언, 시민자유발언, 문화공연 등으로 채워졌다.

천정배 "전국이 '광주'다"... 박원순 "새누리 해체, 검찰·재벌 개혁"

 광주 8차 박근혜퇴진시국촛불집회, 국민의당 천정배 국회의원
 광주 8차 박근혜퇴진시국촛불집회, 국민의당 천정배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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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당발언에 나선 국민의당 천정배 의원은 "지난 36년 전 5.18때는 우리의 광주항쟁이 광주 밖으로 넘어서지 못해서 전두환 쿠데타 세력을 이겨내지 못했지만 이제 전국이 광주가 됐다"라면서 "이것은 광주시민들과 무엇보다도 5.18영령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5.18영령들과 앞에 싸우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혁명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광주가 꿈꿔온 나라, 누구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 흙수저 금수저 따로 없고 사람차별·지역차별 없는 이런 세상 만들어내자. 우리 시민들이 앞장서자"라고 말했다.
 
 광주 8차 박근혜퇴진 광주시국촛불집회, 박원순 서울시장
 광주 8차 박근혜퇴진 광주시국촛불집회, 박원순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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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당 발언자로 나온 박원순 서울시장은 "촛불민심이 국회에서 탄핵가결을 압도적으로 할 수 있는 힘이었지만, 박근혜 대통령 한 사람 퇴진시키려 촛불 든 것이 아니다"라며 "새누리당 해체, 검찰, 재벌 개혁해야 한다. 부패, 기득권 질서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시민과, 국민 여러분과 함께 구 질서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며 "99:1의 불평등 사회, 민주 정부도 해결하지 못한 대한민국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뛰어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설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호남 민심이 명령한다면 그 명령을 그 역사적 사명을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다"라며 "역사의 전면에 나서서 여러분과 함께 정권을 교체하고 미래를 교체하고 시대를 교체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자유발언에 나선 첨단의 한 시민은 전면 부인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친박 대통령, 청와대 대통령, 순실이 대통령이 확실하다"라며 "욕이 최고"라며 '욕'이라는 말을 연신 외쳤다.

"우리 목소리가 청와대까지 닿길"
 
 8차 박근혜퇴진 광주시국촛불집회, 시민자유발언
 8차 박근혜퇴진 광주시국촛불집회, 시민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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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엄마는 "엄마 아빠를 부르는 외치는 가냘픈 외침보다 올림머리가 중요했던 악덕의 이기심에 304개 꽃봉오리는 피지도 못한 채 속절없이 저버렸다"며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글을 낭독하여 참가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또한 "아이들을 대신하여, 생계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을 대신하여 토요일마다 이 광장에 나왔다"라며 "그래도 살만한 나라이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사는 나라라는 것을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줘야겠다. 뻔뻔하고 무책임한 저들과 끝까지 싸워 이제라도 어른으로 책임을 다하자"고 외쳤다.

17살 고등학생은 국정교과서에 대해 "비슷한 또래들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고 바르게 배우길 원한다"라며 "기존 교과서로 학습을 하던 학생들의 동의 없이 갑자기 교과서를 갑자기 바꾸는 것 학생들을 위한 배려가 없고 몰상식한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학생들의 정치 참여에 대해 "이 나라는 청년이 이끌어 가야한다"며 "청년이 이끌어 갈 수 있게 밀어주라"고 하여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새로운 대한민국을 힘쓰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저희의 소리가 광화문에 있는 그곳까지 들리고, 청와대에서 자괴감이 들고 괴로워하시는 그분까지 들리시기 바란다"고 했다.
 
 8차 박근혜퇴진 광주시국촛불집회, 7시 소등
 8차 박근혜퇴진 광주시국촛불집회, 7시 소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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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세월호의 7시간을 밝혀라'는 의미로 소등 퍼포먼스와 함께 시민들은 '박근혜는 퇴진하라','세월호를 인양하라','진실이 승리한다','우리가 촛불이다','국민이 승리한다','우리가 승리한다'는 구호를 외쳤다.

 8차 박근혜퇴진 광주시국촛불집회, 민변 김정희 변호사
 8차 박근혜퇴진 광주시국촛불집회, 민변 김정희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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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차 박근혜퇴진 광주시국촛불집회, 성주사드반대투쟁위 박성필, 대구참여연대 최봉태
 8차 박근혜퇴진 광주시국촛불집회, 성주사드반대투쟁위 박성필, 대구참여연대 최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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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김정희 변호사의 헌재탄핵재판 절차에 대한 발언, 광주를 찾은 성주사드반대투쟁위 박성필, 대구참여연대 최봉태 씨의 발언이 이어졌으며 일신중학교 댄싱팀, 인디밴드 바닥프로젝트, 비보잉 빅사이즈 등의 다양한 문화공연도 함께 열렸다.
 
 8차 박근혜퇴진 광주시국촛불집회, 거리행진, 촛불대행진
 8차 박근혜퇴진 광주시국촛불집회, 거리행진, 촛불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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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은 대형 태극기와 소녀상, 해태상, 부역자 감옥을 선두로 금남로를 출발하여 한미쇼핑, 대인교차로를 왕복하는 촛불 대행진을 진행하였다.

광주시국촛불집회는 24일 캐롤송 바꿔 부르기, 31일 '하야의 종소리' 등의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다.

 8차 박근혜퇴진 광주시국촛불집회, 해태상에서 바라 본 촛불
 8차 박근혜퇴진 광주시국촛불집회, 해태상에서 바라 본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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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처음처럼 살고 싶습니다. 대학 시절 들었던 그말. 언제나 처음처럼 처음 가졌던 마음 그대로, 변치않고 살아간다면 어떠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힘차게 살아갈 수 있으리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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